- [코로나19 키워드] #22명 #자가격리자_투표_항의 #일본_1만명_육박 #한국_23위
- 입력 2020. 04.16. 11:40:19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가 4일째 3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 세종시 고운동에 마련된 자가격리자를 위한 임시 기표소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13명으로 전일 동 시간 대비 22명 증가에 그쳤으며 격리해제는 141명 증가한 7757명, 사망자는 4명 증가한 229명으로 현제 격리 중인 환자는 123명 줄어든 총 2627명이다.
30명 미만으로 떨어진 증가세 둔화는 월요일인 13일 25명에 이어 14, 15일 27명으로 4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로 인해 갑자기 수천 명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던 만큼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시행됐다. 특히 자가격리 중에도 투표권을 행사하려는 이들을 위해 별도의 대기 장소와 임시 기표소가 설치됐으며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오가는 등 투표에 참여하려는 자각격리자들의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한 매체는 한 지역구에서 진행된 자가격리자 대기 장소에서 투표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듣던 자가격리자가 투표 참관인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을 때 감시한다는 설명에 봉투를 밀봉하지 않고 개방된 채로 들고 가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직접 투표함에 넣게 해달라고 항의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에서는 4일 확진환자 수가 3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주춤하는 듯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수가 1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16일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5일 히루 동안 총 5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712명을 포함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9천434명이다. 일본은 지난 11일 719명을 기록하는 등 나흘 연속 확진자 수가 급증했으나 12일 500명에서 13일 294명으로 떨어져 증가세가 둔화되는 듯한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14일 482명, 15일 549명으로 다시 500명대로 넘어섰다.
일본 감염자 수는 공항 검역단계 확인자와 전세기편 귀국자를 포함해 총 8천722명으로, 대형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712명을 더한 누적 총합은 9천434명이다. 사망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1명을 포함해 17명이 증가해 일본 내 감염자 178명과 유람선 승선자 13명으로 총 191명이다.
일본 내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코로나보드가 집계한 전 세계 확진자 순위에서 23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16일 확진환자 수가 1만613명으로 1만 명대 초반을 벗어나지 않고 있으나 아일랜드(1만2547명, 18위), 이스라엘 (1만2501명, 19위), 인도(1만2370명, 20위), 페루(1만1475명, 22위) 등이 빠른 속도로 감염자 수가 증가해 전 세계 순위에서 한국을 앞질렀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