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국제영화제, 7월 개최 불투명→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협업 논의 중
- 입력 2020. 04.16. 13:01:55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칸 국제영화제 측이 7월 개최도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자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칸 국제영화제 7월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다”며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영화 산업과 극장들이 위협받는 상황임을 말했다.
이어 그는 칸 국제영화제가 가을에라도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온라인 영화제는 개최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다른 방식으로의 개최도 논의 중이라며 베니스 국제영화제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알베르토 바르베라 예술감독과 만약 영화제가 취소된다면 함께 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로카르노, 산 세바스찬국제영화제 등도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칸 영화제 측에 손을 내민 상황임을 알리며 “10월 리웅에서 개최되는 뤼미에르 영화제에서 우리 영화들의 월드 프리미어 개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칸 국제영화제는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로 연기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한금지령을 5월까지 연장하는 것은 물론, 축제나 행사 등의 대규모 모임을 7월 중순까지 열지 못하도록 조치해 칸 국제영화제의 개최가 불투명해졌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