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항상 봄이길” 정준→박소담·송가인… 세월호 6주기 ★들 추모 물결 [종합]
입력 2020. 04.16. 13:56:24
[더셀럽 최서율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은 오늘(16일) 연예계에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웃고 싶으나 웃음은 잠시. 아직도 아파하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잊지 않겠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응원한다”라는 글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유령선’(감독 김지영)의 포스터를 올렸다. ‘유령선’은 세월호 항로를 기록한 AIS 조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윤세아는 노란 꽃다발과 그림과 함께 ‘꽃처럼 아름다운 네가 있는 그곳은 항상 봄이길’이라는 손 글씨가 써져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박소담도 “잊지 않겠다. 꽃다운 너희들. 그리고 잊지 않겠다. #remember0416”이라는 글과 노란 리본 나비 떼가 날고 있는 그림, 커다란 고래가 세월호를 등에 받치고 항해하는 그림을 SNS에 공유했다.

솔비는 직접 그린 세월호 6주기 추모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나무 한 그루가 씩씩하게 서 있는 그림과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다.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됐고 눈물은 비가 돼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늘에게 쏟아지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을 내리쬐고 그렇게 나무는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 우리는 이별했지만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만나 함께하고 있음을 믿는다”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은 팬 카페를 통해 세월호 6주기 추모에 나섰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에 재학 중이던 故 이다운 군의 미완성 곡 ‘사랑하는 그대여’ 가사 일부를 적은 글을 올리며 “단원고 故 이다운 군이 만든 노래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방식으로 추모 같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랑하는 그대여’는 故 이다운 군이 생전 휴대 전화에 녹음한 곡이다. 2분 남짓한 시간의 짧은 곡으로 지난 2014년 포맨의 신용재가 자신의 목소리로 녹음한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상진은 SNS에 노란 리본이 그려진 이미지와 함께 “어느새 여섯 해가 지났다. 항상 기억한다.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잊지 않고 있다”라는 글을 올려 뭉클한 심정을 밝혔다.

‘미스트롯’ 진(眞) 송가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잊지 않겠다. 2014.4.16.’이라는 메시지가 적힌 사진과 기도하는 손 모양 이모티콘을 게재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도 세월호를 추모했다. 김호중은 “오늘은 세월호 희생자 6주기다. 같이 추모해 달라. 잊지 않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노지훈은 “부모가 돼 보니… 더 잊지 않겠다”는 글과 함께 노란 리본 사진을 올려 슬픔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조권, 이윤지, 안서현, 김새론, 한선화, 봉태규, 김기방, 이시언, 정가은 등의 스타들이 세월호 6주기를 추모했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한 대형 참사다.

MBC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영화 ‘부재의 기억’ 감독판을 편성했다. ‘부재의 기억’은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2014년 4월 16일, 그날에 고스란히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각 스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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