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이승광, 4·15 총선 결과에 분노 폭발→ 논란 일자 SNS 삭제 [종합]
입력 2020. 04.17. 10:34:29
[더셀럽 김지영 기자] 구피 출신 보디빌더 이승광이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불만을 표했다. 네티즌들이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지 않고 반박하자 “문수령님” “개돼지들의 나라”라며 분노를 노골적으로 표출, 결국 SNS를 삭제햇다.

이승광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이게 백의민족 정의나라 황제의 나라인가?”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인천과 제주는 중국이고 경상도와 전라도는 그렇다 치지만,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도 다 전라도? 뭐냐? 아님 조작이냐”고 말했다. 이어 “조작 냄새가 너무 나는 대한중국. 진짜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가는 건가?”라며 해시태그로 ‘조작된 나라’ ‘공산주의’ ‘사회주의’ ‘대깨문과 함께’ ‘다같이 충성’ ‘문수령님’ ‘시진핑 황제’ ‘개돼지들의 나라’를 걸어 4·15 총선 결과를 비꼬며 비난했다.

또 이승광은 다른 게시물에서 “미친 공산주의 정권 싹쓸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 상황을 잘 모르는 가족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망해간다. 그리고 아이들이 개학을 못하고 아이들과 부모들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육체적 정신적인 피해가 누구 때문이냐. 우한폐렴을 개방한 문정권 XX들과 중국 때문”이라며 여러 유튜브 주소를 링크로 걸었다. 또한 이승광은 해시태그로 ‘국익우선’ ‘반중친미’ ‘한중전’ ‘총선은 한중전이다’ ‘비트코인대북송금’ 등 억측을 주장했다.

그럼에도 화를 자제할 수 없었던 이승광은 재차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20, 30, 40대가 선택한 나라 이제부터 보자. 이게 무슨 뜻인 줄 아냐. 개헌은 이제 공산주의로 갈 거란 것과 모든 법안을 자기들 맘대로 바꾸고 통과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낭설했고 “이제 거리에서 술먹고 고성방가하고 클럽 가서 즐기던 시절 끝났다는 거, 20대들의 즐거웠던 희락은 없어진다는 얘기. 어쩌면 좋을까. 돈 있고 빽 있는 친구들 사람들 우러러 봐야 하는 진짜 사회주의 시대가 왔소이다”라고 재차 비꼬았다.

더불어 “뽑은 당신들은 앞으로 불만이 생겨도 국가를 위한 헛기침, 손가락질 자유는 없어지고 차렷하고 5시가 되면 모든 일을 정지하고 새로운 수령께 예를 지키는 경례시간을 할 준비를 단단히 해야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계속해서 이승광은 “인터넷 댓글과 모든 SNS는 관리 받고 글 하나 쓰는 것 올리는 것 눈치 봐야 되고 나라 욕하면 끌려가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이라며 "5G 화웨이로 전국에 개통된 전산망으로 방안 구석까지 감시당하며 살 생각도 해야 될 것"이라면서 "그냥 뭐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억측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대기업은 다른 나라로 옮길 것이며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모든 기업들 공산화가 되게 하기 위해 공무원은 더 늘리고 배급받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며 "마스크 줄 서서 받듯 이제는 모든 것들 줄 서서 받아야 합니다. 통장에 돈이 많거나 땅이 많은 사람들 선착순으로 탈세 및 횡령 보고 들어갑니다. 이제 나라에 내 재산 바칠, 아니 털릴 준비 되셨나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는 “앞으로 대기업 삥 뜯다가 국민들 삥 뜯을 준비 들어가게 되면 모든 공기업부터 대기업 순으로 횡령이나 불법으로 돈 번 기업인부터 일반인까지 삥 뜯기는 시대가 옵니다. 현재 국가 부채가 1700조 이상이며 국민의 재산 다 털어도 국가 부채 못 막습니다. 모든 국민의 꿈인 이제 멋진 차를 끌고 멋진 집을 살고 싶던 생각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 아니 국가와 하나 되서 빨갱이 되면 됩니다. 그럼 그것보다 좀 편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로써 외국으로 떠날 국민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겨내세요. 당신들이 뽑았잖아요”라고 거듭 비난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결국 그는 생각이 다른 일부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였다. 그래서 “왜곡된 역사가 아니다 라면 반문할 만한 내용 URL 이나 자료 ree0801@naver.com 보내주세요. 아니면 공부 좀 더 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나는 좌우 할 것 없이 친중하는 정치당 정치인 뽑지 말라고 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부연하기도.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승광은 “세월호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그리고 나한테 지랄들 말고 공부 좀 하세요. 다들 미국이 무식한 자들에게 말하는 양 같은 인간들 같으니까요. 트럼프는 이번 총선에 조작이 있을 거라고 미리 내다봤습니다. 이유 친중 정치인이 대통령이기 때문이고 북한 사람이며 거짓말 잘하는 공산당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나는 일본 편 아니올시다. 오로지 국익을 생각하는 사람일 뿐 아무 편도 아니올시다. 그러니 미통당 편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난 새벽당입니다”라고 주장했다.

비판의 자유를 넘어서 낭설과 억측으로 도배되자 네티즌들은 이승광을 비난했다. 대부분 ‘과도한 표현’이라고 했고 SNS상에서 급속도로 번지며 논란에 휘말렸다. 이승광은 거세지는 비난을 이길 수 없었는지, 결국 SNS를 삭제했다.

한편 이승광은 1996년 구피로 연예계에 데뷔, 2007년 보디빌딩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며 보디빌더로 활약했다. 지난 2010년 12월에는 결혼에 골인, 지난 2016년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지인 A에게 빌려준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2018년 알려졌다.

그러나 이승광은 해당 고소 사건에 대해 “괘씸하다. 황당하다”며 오히려 자신이 A에게 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돈을 주지 않는 A씨에 대한 고소를 준비 중이었는데 A씨가 구속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오히려 나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선수를 친 것 같다"고 주장한 바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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