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허경영의 혁명배당금당, ‘천사 오링테스트’로 공천
- 입력 2020. 04.17. 20:55: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허경영의 속내를 알아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허경영과 256명의 추종자들, 선거에 감춰진 그들의 진짜 목적은’ 편이 그려진다.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무려 257명의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배당금당)이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을 제치고 후보 등록 수 1위에 올랐다. 더 놀라운 점은 후보자들의 전과다. 사기, 폭행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심지어 살인을 저지른 후보자도 있었다. 이들은 왜 국회의원이 되려는 것인지 알아본다. 취재진이 만난 배당금당 후보자들은 하나 같이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중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1,000만 원을 낸 한 후보는 힘들어하는 아이를 다독여줬을 뿐이라며 더욱 황당한 말을 꺼냈다.
이들은 허경영 대표의 아주 특별한 테스트를 통과한 후보들이었다. 이른바 '천사 오링테스트'라고 불리는 배당금당의 검증 방식이다. '천사'에게 후보자의 이름을 말한 후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아 잡아당길 때 손가락이 떨어지지 않으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한 후보는 매달 50만 원이 조금 넘는 돈으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그는 어머니 사망 보험금에 허 대표에게 돈까지 빌려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렇게까지 한 것은 허 대표가 그에게 약속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허경영 대표의 전 지지자는 허 대표 본인도 당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 역시 그에겐 특정 목적이 있다며 입을 모아 말한다. 그가 선거에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