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이규형→ 서우진에 인사 후 저승行… “꽃잎 떨어져도 꽃 지지 않아” 종영 (하이바이, 마마)
입력 2020. 04.19. 22:46:37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하이바이, 마마’에서 김태희가 주변 모든 인물들에게 인사하고 저승으로 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김태희)는 조강화(이규형)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조강화는 차유리에게 “서우(서우진) 남겨주고 가서 고맙다. 네가 나한테 남겨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차유리는 “너는 남은 인생 잘 살아한다. 서우를 위해서라도 행복하게”라며 “혹시나 살면서 내 생각이 나면 아파하지 말고 웃어줘. 슬퍼하지 말고 꼭 웃어줘”라고 당부햇다. 차유리는 “그러겠다. 잘 기억할게. 행복했었던 기억만 간직할게. 그렇게 할게”라고 약속했다.

다음 날 차유리는 조서우를 만났다. 차유리는 조서우에게 “예쁜 우리 서우. 신나게 살아줘. 웃으며 살아줘. 다음 생에도 꼭 엄마한테 와. 알았지”라고 말하며 안았고 조서우는 “잘가 엄마”라고 인사해 차유리의 눈물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차유리는 저승으로 가기 전 미동댁(윤사봉)을 만났다. 미동댁은 “인사는 다 잘했나”라고 물었고 차유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미동댁은 “그것도 다 네 복이다. 인사 다하고 죽는 사람 몇 없는데. 위에서도 잘 봐줬나보다”라고 했다.

이어 미동댁은 차유리 본인과도 작별 인사를 하라며 거울을 건넸다. 차유리는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차유리 잘가”라고 한 뒤 벚나무가 우거진 길을 걸어갔다.

내레이션으론 “강화야. 서우야. 하늘에 가서 신이 내는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다 네라고 하면 다음 생에도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대. 살아가면서 행복했는지, 다른 사람도 나로 인해 행복했는지를 묻는대. 우리 다음 생에도 사람으로 태어나 꼭 다시 만나자”라는 차유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수년 뒤 청소년으로 성장한 조서우는 책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게'에 꽂아준 폴라로이드 사진을 본 뒤 다시 꽂아뒀다. 조서우는 차유리가 떠난 길에서 조강화, 오민정(고보결)과 함께 걸었다.

이어진 나레이션에는 조강화의 목소리로 “꽃잎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았다. 그의 향기가 세상에 남아 우리 기억 깊은 곳을 찌르고 있었다”고 말하며 드라마의 엔딩을 맞았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하이바이, 마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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