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채널A 종편 재승인 오늘(20일) 결정…결과에 촉각
- 입력 2020. 04.20. 17:02:07
- [더셀럽 전예슬 기자] TV조선과 채널A의 종합편성방송채널(종편) 재승인 여부가 오늘(20일) 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한다. 종편 재승인은 당초 지난 17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이 사정상 불참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앞서 TV조선과 채널A는 방통위의 재승인 심사에서 각각 총점 1000점 가운데 653.39점과 662.95점을 받아 재승인 기준 점수 650점을 가까스로 넘겼다.
그러나 방통위는 지난달 26일 YTN과 연합뉴스TV의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TV조선과 채널A의 재승인 결정은 한 차례 보류했다.
TV조선의 경우 중점 심사 항목인 ‘방송의 공적 책임 및 공정성의 실현’ 부문에서 210점 중 104.15점을 받아 50%를 넘지 못했다. 중점 심사 항목이 배점의 50%에 미달하면 총점 650점 이상을 받아도 조건부 재승인 혹은 재승인 거부가 가능하다.
채널A는 공적 책임과 공정성 항목에서 109.6점을 받아 50%를 넘겼다. 이에 청문 대상 사업자는 아니었으나 최근 법조 담당 기자의 취재 윤리 위반이 논란이 돼 자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에는 방통위가 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재호 동아일보 겸 채널A 대표와 김차수 채널A 전무를 불러 MBC가 최근 보도한 검찰 유착 의혹 등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TV조선과 채널A의 종편 재승인 유효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방통위는 두 종편에 대한 심사 결과와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방송통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