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한다던 박유천, 고가 팬클럽 가입비+화보집 발간 '마이웨이 행보' [종합]
- 입력 2020. 04.21. 11:50:15
- [더셀럽 신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본격 연예계 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고가 팬카페 가입비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6일 박유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씨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4월 20일 오후 6시에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후 박유천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공식 팬 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여러분이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나도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유천이 은퇴를 선언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앞서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3차례 걸쳐 필로폰을 구매,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혐의가 인정되면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이후 박유천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해지한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러나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 개인 방송 출연외에도 해외 팬미팅 개최, 화보집 발매 등 은퇴 선언이 무색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21일 고가 팬클럽 가입비로 논란이 일었다. 박유천 팬 카페 가입비는 부가세 포함 6만 6천 원이다. 유료 회원 혜택으로는 독점 콘텐츠(사진 및 동영상) 제공, 이벤트의 팬클럽 선행 판매 및 팬클럽 회원 한정 이벤트, 공식 가입 MD 제공 등이다.
그룹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 5기 가입비 2만 5천 원, 트와이스 원스 3기 가입비 2만 원에 비해 약 3배 높은 금액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화보집 역시 일반 아이돌 화보집보다 약 3배 비싼 75달러(한화 약 9만 원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후 여론의 비난에도 박유천은 여전히 마이웨이로 복귀를 강행 중이다. 거짓 기자회견에 이어 반성의 기미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