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현, '학폭' 의혹에 "허위사실·법적대응할 것"…피해자 증거 추가 공개
- 입력 2020. 04.23. 07:11:3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이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측을 통해 이는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라고 주장한 A씨는 강승현의 대응을 예상했다며 증거 사진을 추가로 올렸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홀로 그대 출연배우는 집단폭행 주동자입니다’이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앞서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김유진PD의 ‘학폭’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파장을 일으킨 바 있는 만큼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연예인의 ‘학폭’ 논란이 밝혀져 이는 곧바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 상에 퍼졌고 일부 네티즌은 A씨가 지목한 학교 폭력 가해자 B씨의 출연작들로 쉽게 정체를 유추할 수 있었다. 슈퍼모델 출신이며 현재 배우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승현이었던 것.
A씨의 글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이었던 당시 그는 한 선배가 자신의 과자를 빼앗아가서 “누군데 남의 과자를 뺐냐”라고 대응하자 B씨가 “너 몇 학년이냐. 어디서 선배한테 반말이냐”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A씨는 사과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응하지 않은 채 자리를 뜨자 B씨와 그의 무리들이 따라와 머리와 얼굴, 뺨 등을 수차례를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번 B씨는 따로 학교 내 특정 장소에 불러내 “몇 대 맞을지 니가 정해라”라며 복부를 가격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A씨는 우연히 TV에서 ‘포드 슈퍼모델 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B씨를 다시 보게 됐고 그가 전속 모델로 활동하던 특정 스킨케어용품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증거로는 제 중학교 졸업앨범, 증인으로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1)과 친구(2), 성인이 된 이후 제가 터놓고 이 이야기 했던 지인 3명이 있다. 만약 허위사실 유포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협박한다면 증거들을 추가로 올리겠다”라고 명시했다.
A씨의 예상대로 강승현 측은 이날 늦은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 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배우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댓글에 지인인지 소속사인지 본인인지 조작하려는 움직임이 보여서 급하게 첨부한다며 해당 글에 졸업앨범과 졸업장 그리고 지인들과 나눈 일부 메시지 내역을 추가로 공개했다.
한편 ‘학폭’ 폭로글로 인해 논란이 일자 누리꾼들은 강승현의 SNS 댓글창에 학폭 주동자가 맞냐며 비판하거나 섣부르게 비난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등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