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었다”…이원일·김유진 PD, 집단폭행 피해자에 ‘사과+연락無’ [종합]
입력 2020. 04.23. 14:05:42
[더셀럽 전예슬 기자] 김유진 PD의 과거 학창시절 집단폭행을 폭로한 피해자 A씨가 아직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데 이어 이원일 셰프가 김 PD의 학교폭력 의혹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008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유진 PD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한 바.

이후 논란이 일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의사를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이원일 셰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사과문을 공개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말을 덧붙여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해당 사과문을 접한 A씨는 “제게는 연락 한 번 없이 일방적인 가해자 입장에서의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 사과한다는 말로 2차 가해를 하시고 그 덕분에 3차 가해를 하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냐”라며 꼬집었다.



이어 A씨는 김유진 PD가 자신이 누군지 알고 있으면서도 연락할 마음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A씨는 “12년 전 일이기 때문에 제가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연락처를 찾을 방도가 없어서 연락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하신다면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D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저 혼자가 아니다. PD는 모든 피해자에게 행한 폭행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란다. 피해자가 누구이고 그 피해자의 연락처를 알아내는데 어떠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도 알아내어 사과하시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피해자 A씨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A씨는 23일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원일 셰프는 약혼자의 학폭 논란을 3월에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A씨는 또 다른 피해자가 이원일에게 지난 3월 10일 SNS를 통해 김유진 PD의 학교폭력 의혹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공개하며 “예비신부의 과거 학교폭력 이력을 이미 알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묵인하고 방송에 계속 출연했다. 커플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보란 듯이 올렸으며 예비신부인 가해자는 피해자가 메시지를 보낸 며칠 후 아무렇지 않게 브라이덜 샤워까지 했다고 한다”라며 비판했다.

덧붙여 “가해자는 떳떳하고 피해자는 두려움 속에 살아야만 하는 이 날 것의 모습이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이라며 “집단폭행 가해자 PD와 ‘사실 여부를 떠난’ 사과문을 같이 올리시고 이미 3월에 PD의 학교폭력 이력을 알았음에도 묵인하여 똑같은 가해자 선상에 오르신 예비 신랑 유명 쉐프님도 이제 그만 고민하시고, 하루빨리 피해자들에게 연락하여 진심 어린 사과 하시길 바란다”라며 두 사람의 사과를 촉구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