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시인→불명예 사퇴’ 오거돈 누구? #前부산시장 #5분_면담 #강제추행
입력 2020. 04.23. 17:09:45

오거돈 前 부산시장

[더셀럽 한숙인 기자]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오거돈 부산시장이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다.

오 前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사람에게 5분 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라면서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경중의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 이러한 잘못을 안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일을 계속 수행한다는 것은 부산시장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오거돈 前 시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제37대 부산광역시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초로 부산시장직을 맡은 역사적 인물이지만 4년의 임기 중 채 반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사퇴라는 오점을 남겼다.

성추행 피해자의 증언에 따르면 4월 초 前 시장 수행비서의 호출을 받아 불려간 집무실에서 추행을 당했다.

피해자는 오 前 시장의 사퇴 의사 표명 기자회견이 열린 23일 오늘 입장문 발표를 통해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경중의 관계없이’ 등의 표현으로 되레 제가 ‘유난스러운 사람’으로 비칠까 두렵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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