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②] 김희철, 故 설리 언급 위근우 비난→강승현 학폭 의혹 부인 “관련 X”
입력 2020. 04.24. 14:28:52
[더셀럽 최서율 기자] 2020년 4월 넷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김희철, 故 설리 언급 위근우 글 비난 “성별 떠나 범죄”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故 설리와 구하라에게 악담을 쏟았던 악플러들을 언급했다. 이 언급에 대해 위근우 기자가 김희철의 발언 속 논리 비약을 지적했고 김희철은 위근우 기자의 주장을 비난했다.

김희철은 ‘77억의 사랑’에서 “남성들은 성희롱적인 발언으로, 여성들은 여성 망신이라고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그 일을 겪고 가장 화난 것은 성별을 나눠 싸웠다는 것이다. 두 친구가 떠나니 서로 탓을 하며 싸우더라”라고 故 설리와 구하라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직후 위근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故 설리 씨에게 남성 악플러뿐 아니라 여성 악플러도 있었고 그 중 태세 전환이 있던 이들이 있던 게 어느 정도 사실이라 해도 이걸 성별간 갈등 문제로 치환해 둘 다 잘못이라 말하는 건 엇나간 판단이라는 생각”이라며 “남성 악플러, 여성 악플러 둘 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그 근거로부터 ‘성별 간 갈등’에서도 남녀 둘 다 잘못이라는 결론을 이끌어 낸 것은 논리적 비약이다”라고 김희철의 견해를 꼬집었다.

이에 김희철은 “악플러나 범죄자가 ‘남자냐, 여자냐’ 이게 중요한가. 성별을 떠나 범죄 저지르면 그냥 범죄자다. 그들과 친했던 동료들은 아직도 먹먹하고 속상해서 두 친구 이름을 함부로 못 꺼내고 조심히 언급하는데 아저씨는 뭔데 고인을 이용해 이딴 글을 싸지르나. 본인 인기 얻고 유명세 올리고 싶나 본데 고인을 무기로 쓰지 마라”고 주장했다.

이후 김희철은 자신의 팬들이 활동하는 디씨 마이너 갤러리를 통해 “기자란 작자가 고인을 무기 삼아 자신의 생각을 왈가왈부하는 게 역겨웠다”고 한번 더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 강승현, 학교 폭력 피해자 의혹 즉각 부인 “관련 없다”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 학교 폭력 가해자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자의 1차 폭로에 강승현 측은 이를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고 이후 피해자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독전, 검법남녀, 나 홀로 그대 출연 배우는 집단 폭행 주동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피해자 A씨는 “2008년 친구 집에서 TV를 보다 슈퍼모델 대회라는 프로그램을 봤고 참가자로 나온 강승현을 봤다. 심사위원이 강승현의 인성을 가장 크게 보고 뽑았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억울함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며 강승현이 중학교 시절 7~8명의 무리와 함께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승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강승현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 확인 결과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강승현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 반박 이후 A씨는 “이렇게 나오실 줄 알았다. 증인 중 한 명 증거 추가했고 나머지는 법대로 차차 진행하겠다”며 친구와의 메신저 대화 캡처본을 통해 추가 폭로에 나섰다. 추가 폭로에 대해 강승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제이미, 박지민 활동명 변경에 “어쩌지”→“비난 NO” 해명

그룹 더 러쉬 출신 가수 제이미(김지혜)가 제이미(Jamie)로 활동명을 바꾼 박지민과 관련된 글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 이름 논쟁이 불거지자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제이미는 박지민이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활동명을 ‘제이미’로 바꿨다는 내용이 적힌 기사 사진 캡처와 함께 “흠, 어쩌지”라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상도덕이 없다”며 박지민을 비난하거나 제이미가 박지민을 대놓고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이에 제이미는 22일 오후 SNS에 “기사에서처럼 제가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다”며 “제가 박지민 씨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 불편하게 느끼셨던 분들께는 죄송하다”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 강은일, 강제 추행 혐의 대법원서 무죄… CCTV 영상 증거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뮤지컬 배우 강은일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강은일은 지난 2018년 3월 서울의 한 식당에서 지인, 고교 동창 A씨와 술자리를 가지다가 화장실에서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강은일이 화장실로 쫒아와 입을 맞추고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주장에 대해 강은일은 남자 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A씨가 먼저 입맞춤을 한 후 화를 냈다고 반박했다.

1심에서 강은일은 유죄를 인정,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실형을 선고받은 강은일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항소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다. 재판부는 강은일이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고 난 뒤 뒤따라 A씨가 들어온 정황이 포착된 CCTV 영상과 화장실 문 밑으로 비친 그림자 움직임을 근거로 강은일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강은일이 A씨를 따라 들어가 추행했다는 진술보다 나가려는 걸 A씨가 붙잡았다는 강은일의 진술에 더 설득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머지 추행에 관한 피해자 진술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합리적 신빙성 판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법원 판결 또한 항소심의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 윤혜진, 남편 엄태웅 성폭행 무고 사건 언급 “용서했다”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4년 전 일어났던 남편 엄태웅의 성폭행 무고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윤혜진은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래도 그냥 지온이와 셋이 계속 발리에서 붙어 있었다. 보기 좋든, 싫든 간에 셋이 있었다”고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이제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 많았다. 자존심이 되게 강한 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 그러니까 와이프가 용서를 하는 것”이라고 가까이서 지켜본 엄태웅에 대해 설명했다.

윤혜진의 남편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조사 결과 성매매 여성 A씨가 거액을 노리고 성관계 영상을 찍는 등의 속임수를 썼다는 정황이 드러났고 A씨는 무고 혐의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박지민, 제이미, 강은일 인스타그램,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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