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성병 알고도 잠자리 요구” 폭로 논란
- 입력 2020. 04.24. 17:15:54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구독자 2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겸 약사 약쿠르트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2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약사 유튜버 OOOO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7월 그 사람과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다가 먼저 제게 만나자고 했다. 첫 만남에서 콘돔 없이 관계를 맺었다”라며 “(약쿠르트가) 저를 여자친구로 두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 씩 저와 잠자리를 가졌다. 제가 노력하면 (관계가) 변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를) 계속 만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어느 날 그로부터 자신이 헤르페스에 걸린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A씨도 성관계로 전염되는 헤르페스 2형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평생 없앨 수 없는 바이러스라 몸에 계속 지니고 살아야 하는 병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생식기에 물집이 올라오며 평생 약을 먹으며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그와 통화를 했고 성병에 옮았다는 얘기를 전하자 당황한 듯 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잠시 그와 관계가 소원해졌지만 또 다시 그가 자신의 집에 찾아왔고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미 자신에게 성병이 있는 걸 인지하면서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계속 관계를 하고 미리 얘기도 해주지 않았던 것, 성병을 옮은 걸 알고 회피하며 절 버렸던 것, 그리고 다시 찾아와서도 저를 그저 잠자리 도구로만 생각하며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해 절 이용했던 것이 육체적 피해보다 더 아픈 마음의 상처”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 사람이 적어도 부끄러움을 느꼈으면 좋겠다. 정말 여성 건강 생각하고 사람 건강 생각하는 약사였다면 일말의 부끄러움은 가지고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글은 삭제됐다. 또 약쿠르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있던 영상도 모두 삭제된 상태며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