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사냥의 시간’ 박해수 “이제훈→ 박정민, 영화계 선배… 함께함에 감사”
입력 2020. 04.24. 17:21:11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박해수가 ‘사냥의 시간’에서 함께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4일 오후 박해수는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관련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물이다. 박해수는 극 중 모든 것이 베일에 싸여 있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해수는 어두운 한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당시엔 낮은 텐션을 유지하려 애썼다. 윤성현 감독도 박해수에게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과 거리를 둘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해수는 혼자 숙소에서 머물거나 다른 배우들과 함께 모니터를 하지 않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 노력했다.

박해수는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가깝게 지내지 못했다. 현장에서 죄송했던 건 모니터에 잘 없고 현장 구석에 있거나 그래서 현장 스태프 얼굴도 잘 못보고 빠져나와있었다”며 “극 중에서 한 명씩 죽여가면서 차츰 친해질 수 있었고 영화 촬영 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다시피 제가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들보다 영화를 늦게 시작했다. 연극에서 연기를 했을지언정 저보다 선배”라며 “저는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의 연기를 보면서 자랐다. 현 시대에서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왔고 이번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박해수는 “형이지만 저는 그 친구들을 봤을 때 존경스럽다. 사실상 한의 역할이 그들한테 직접적인 가해를 하지만 상대 배우들의 리액션이 없었으면 한의 분위기가 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만나고 싶은 배우다. 호흡도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박해수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제가 나오는 영화라서 제 모습만 보일 줄 알았는데, 저보다는 그 친구들의 안타까움이 컸다”며 “준석(이제훈)의 죄책감이 느껴지고, 기훈(최우식)이 떠나는 마음이 저한테도 느껴지더라”고 네 명의 배우들을 칭찬했다.

한편 박해수를 비롯해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에서만 관람할 수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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