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측 “‘n번방’ 가입 시도 기자, 대기발령 조치” [입장전문]
- 입력 2020. 04.27. 15:08:2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MBC 측이 ‘n번방’ 가입 시도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사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MBC 측은 27일 “회사는 이날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라며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지난 24일 ‘뉴스데스크’를 통해 “본사 기자가 지난 2월 중순 성착취물이 유통된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려 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라며 “기자가 MBC의 1차 조사에서 취재를 해볼 생각으로 70여 만원을 송금했다고 인정하면서 운영자가 신분증을 최종적으로 요구해 유료방에 접근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는 해당 기자의 해명을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 해당 기자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MBC 기자 A씨가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 수십만원의 돈을 보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해당 기자는 취재 목적에서 가입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MBC는 지난 23일 A 기자를 상대로 자체 조사에 들어가 이날 오전 A 기자를 취재부서인 인권사회팀에서 배제하고 통합뉴스룸(보도국) 소속으로 발령했다.
이하 MBC 공식입장 전문.
MBC 기자의 이른바 ‘N-번방 가입 시도 의혹’과 관련,
회사는 27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이 제기된 해당 기자를 대기발령 조치하였습니다.
회사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서 진상조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진상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020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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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