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숏컷 애쉬골드 베이비펌’, 아줌마 ‘뽀글이 파파’ 깜찍 대 변신
입력 2020. 04.28. 09:34:47

김성령

[더셀럽 한숙인 기자] 김성령이 숏컷 애쉬골드 베이비펌에 고글 스타일의 투명테 선글라스를 쓴 힙한 스타일로 변신해 ‘논에이지’ 시대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67년생 54세 김성령은 이미 오래 전에 청춘을 떠나보낸 중년이지만 청춘 못지 않은 감성으로 트렌드를 성숙하게 소화한다. 연예인 인증이라 할 수 있는 깡마른 몸이 아닌 균형 잡힌 보디라인에 우아함이 ‘배우’라는 그의 집업과 ‘아이콘’으로서 영향력을 모두에 특별함을 부여한다.

그런 그가 제 아무리 완벽한 외모의 배우들조차 좀처럼 하기 꺼려하는 ‘뽀글이 파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본인 자신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다시 머리 피고 싶포”라며 레이어드 중단발의 부드러운 C컬 헤어에 대한 투정 섞인 그리움을 드러냈지만 뽀글이 퍼머가 청춘보다 더 찰떡같이 어울려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령의 헤어는 ‘베이비펌’이다. 전체에 잔 컬이 들어간 베이비펌은 여자는 물론 남자들이 스타일 변신을 위해 시도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베이비펌은 청춘의 전유물이다. 잔 컬로 채워진 파마 헤어는 3545세대에 접어들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망설이게 된다. 청춘의 힙한 감성을 충족하려다 되레 족히 10살은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역효과가 나기 십상이다.

김성령의 이 같은 위험 무릎 쓰고 애쉬골드의 탈색 헤어에 베이비펌을 해 수위를 높였다. 여기에 과감한 숏컷으로 청춘 코드로서 베이비펌을 완벽 재현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성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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