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트인+음방 1위 목표”…공원소녀, ‘타이틀곡 맛집’ 소망 이룰까 [종합]
- 입력 2020. 04.28. 17:05:32
- [더셀럽 전예슬 기자] 9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그룹 공원소녀가 가요계에 ‘한 방’을 날릴 준비를 마쳤다.
28일 오후 공원소녀의 네 번째 앨범 ‘더 키즈(the Key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공원소녀는 타이틀곡 ‘바주카!(BAZOOKA!)’ 무대 및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했다.
멤버 소소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로써 공원소녀는 소소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이번 앨범 활동을 하게 됐다. 서경은 “소소가 어리다 보니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회복하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대만에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바람에 대만에 지내고 있다. 전화통화로 안부를 물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더라.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서령은 “소소의 부재로 인해 그루(팬클럽명) 분들이 굉장히 아쉬워하셨다. 소소가 재킷, 뮤직비디오에는 함께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인CD 속지에 소소의 그림과 사인이 들어가 있다. 여전히 저희 멤버로서 함께한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덧붙였다.
‘더 키즈’는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코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인 것.
앤은 “지금까지 ‘밤의 공원’ 시리즈를 완결했는데 새로운 세계관 전의 시퀄 앨범이다. ‘더 키즈’의 ‘키’는 미지의 문을 열수 있는 ‘키(Key)’를 의미한다.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는 앨범이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바주카!’는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그려낸 트랙이다. 공원소녀 특유의 업템포 일렉트로팝 장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의 확장을 알린 이 곡은 소녀시대, 엑소, 트와이스, 레드벨벳 등 수많은 케이팝 히트곡을 탄생시킨 디자인 뮤직(Dsign Music)팀의 작품이다.
타이틀곡에 대해 레나는 “마음속에 고민과 걱정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꿈을 향해 달려가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바주카’는 재즈 연주에서 쓰이는 악기명이기도 하다. 가사에서 운석을 깨부수는 무기라는 뜻과 공원소녀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했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지난 2018년 ‘밤의 정원 파트 원’으로 데뷔한 공원소녀는 어느덧 데뷔 3년차가 됐다. 이에 맞는 성과를 내야한다는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레나는 “아직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 등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노래를 알아주는 분들도 늘어가고 저희 스스로 저번 앨범보다 실력이 늘었다는 걸 알아 뿌듯하다.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목표를 이뤄가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에 조급하진 않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9개월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공백기를 보낸 공원소녀는 그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서경은 “팬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저희가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실에 출근해 연습했다. 연습 후 쉬는 시간에는 활동기에 어떤 것들을 했는지 모니터링 하면서 아쉬웠던 점, 분발해야하는 점들을 이야기하면서 지냈다”라면서 “데뷔 2년 만에 집에 갔다 오는 휴가도 받았다. 가족들, 지인들을 만나 에너지 충전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5월은 태연, 아이유, 청하 등 쟁쟁한 가수들이 컴백 소식을 알려 가요계는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5월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공원소녀는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라 경쟁이라기보다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게 좋다. 무대를 보면 배울 점이 많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만이 가지는 강점에 대해 “저희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나 노래에 담긴 꿈과 희망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저희도 평범한 소녀들인데 모여서 공원소녀가 돼 꿈을 이룬 것 같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더 키즈’는 새로운 세계관을 펼치기 전, 그 앨범과 연결 짓는 다리 역할의 앨범이다. 공원소녀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중계를 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할 때 멤버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도를 한 앨범이라 꼭 차트인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저희가 항상 수록곡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 좋은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도록 차트인 진입하거나 음악방송 1위를 하는 성과를 거둬 저희를 많이 알았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공원소녀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앨범을 공개하며 오후 8시부터 컴백 기념 온라인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