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민, 결혼 앞둔 커플 유튜버 저격 "스윗한척·사랑꾼인척 주작…배신감들어"
입력 2020. 05.01. 09:37:23
[더셀럽 김희서 기자] 얼짱 출신 유투버 강혁민이 최근 결혼을 앞둔 유명 커플 유튜버를 저격했다.

강혁민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조금 슬프지만 작년부터 저에겐 너무 힘들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이 글을 올리기까지 저도 수없이 고민을 했다. 그렇게 고민한 끝에 제 결론은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제가 작년에 이 일로인해 안 좋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힘들었었는데 그 슬픔이 이제는 분노와 증오로 바뀌더라”라고 시작하며 폭로가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혁민은 친여동생 같은 A, 그의 남자친구를 B 그리고 친한 친구 C는 현재 모두 인터넷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튜버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사랑 문제로 큰 갈등을 일으켰고 이 가운데 세 사람과 친하게 지냈던 강혁민은 A와 B에게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들의 관계가 틀어지게 된 발단은 강혁민이 A로부터 “죽고싶다”라는 문자를 받고 나서부터였다. 연락을 받은 강혁민은 곧바로 A에게 갔다고 전했다. 과거 자신도 힘들었던 순간에 다른 친구가 달려와 도와준 덕분에 살 수 있었고 친구가 힘들 때 달려와 곁에 있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혁민이 A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C가 울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알고 보니 A와 B가 6년 간 연애하는 동안 B가 C와도 3~4달 연인관계로 이어왔고 이 사실을 뒤늦게 A가 알게된 것. 이에 분노한 강혁민은 C를 혼냈고 그러던 중 B에게 전화가 와서 스피커폰으로 C와 함께 통화내용을 들었다고 밝혔다. B는 C에게 “강혁민이 이번일 안거 같으니까 너가 강혁민 설득시켜놔. 다 A가 오해한거라고 말해”라고 통보했고 이를 들은 강혁민은 사람들 상처 줘놓고 뒤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할 생각만 하고 있는 B의 모습이 정말 본인의 잘못을 아는 사람이 하는 행동인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이후 강혁민은 A가 안 좋은 생각을 할까봐 옆에서 계속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날 A가 다시 B와 만나게 됐다며 자신과 연락을 일방적으로 피해 강혁민은 큰 상처를 받았다고 전했다.

강혁민은 “왜 잘못을 한 B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고 왜나는 소중한 사람들을 2명이나 잃은 걸까”라며 “잘못을 한사람은 저 사람인데 왜 나만 힘들어 하고 있지. 그렇게 혼자서 생각에 잠겨 잠도 잘 못 자고 악몽들까지 꿔. 이제는 솔직히 배신감 때문에 다른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서울 정도다”라고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너희들은 이 사건이 터졌을 때도 그랬고 여전히 로맨틱한척, 스윗한척, 사랑꾼인척 주작하면서 커플영상을 올리고 있지. 너희들 곧 결혼한다며. 그것도 협찬이라 결혼하면 영상도 열심히 찍고 지금까지처럼 죽고 못 사는 척 어그로 끌면서 여기저기 뿌리겠지”라고 이들의 근황을 언급했다.

끝으로 강혁민은 “이제는 정말 미련 없다. 다 털어버리고 나니까 너무 후련해하다. 이제는 너희와 함께한 시간들을 그리워 할 일도 억울해할 일도 없을 거고 더 이상 미워하지도 않아. 내가 그동안 힘들 때 너희들은 아무도 내가 받은 상처에 대해서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너희들 때문에 절대로 힘들어하지 않을 거고 지금 내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만을 바라봐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강혁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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