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예보] 33도에도 ‘폭염특보 NO’, 2일부터 기온 하락→3일 ‘비’
입력 2020. 05.01. 09:48:10
[더셀럽 한숙인 기자]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서 주말은 2, 3일까지 3일간 평소보다 높은 고온이 이어지지만 2일부터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가 시작돼 3일에는 전국 대부분에 비 소식이 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낮 동안 일사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올라 1일 오늘은 내륙과 강원 동해안, 2일 내일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올라 덥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지만 이는 높은 낮 기온에 따른 것으로 아침에도 서늘한 기운은 느낄 수 없다.

1일 일부 경북에는 33도 이상 오르면서 이상 기온 상승 여지를 보이지만 2일까지 이어지지 않고 점차 낮아져 폭염특보는 발표될 가능성이 낮다.

1일 낮 최고기온은 22~33도로 한여름 기온을 보인다. 2일 아침 최저기온 12~20도, 낮 최고기온 20~30도, 3일 아침 최저기온 13~17도, 낮 최고기온 18~26도이다.

1일 오전까지 경기 해안과 충남 해안에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전라도 서해안과 중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에 위치한 연륙교(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는 서해상의 해무(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부분적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 2, 3일 흐리고 비, 일부 지역 ‘건조특보 해소’

서해안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특히,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강원 영동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돼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3일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이 있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강수량이 적어 해제되기 어렵고, 강수량에 따라 해제지역이 구분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2, 3일 아침에는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1일 아침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2일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2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에 비가 시작되어, 3일에는 서울 및 경기 북부, 강원 영동과 영서 북부를 제외한 전역에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 3시에, 전라도는 밤 9시에 그친다.

2일 예상 강수량은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5mm 미만, 오후 3시부터에는 제주도 5~20mm, 전라도 및 경남 5mm 미만이다.

◆ 지역 곳곳 강한 바람·짙은 안개

1일 오후부터 2일 새벽 사이 강원 북부 산지에는 평균풍속이 50~65km/h(14~18m/s), 최대순간풍속이 90km/h(25m/s)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낮 동안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2일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또한, 내일 밤부터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2일 밤부터 3일 사이 남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2일 아침까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서해상의 해무가 낮은 구름 형태로 내륙으로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면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내일(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다.

2일 낮부터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모레(3일)는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3일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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