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방송' 빅스 홍빈, 연예계 활동 잠정 중단 "멤버·별빛에 정말 죄송" [종합]
- 입력 2020. 05.01. 10:07:40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홍빈 군의 향후 활동 관련하여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해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젤리피쉬는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의 공식입장과 함께 홍빈 또한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홍빈은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과 별빛에게 한순간 행동으로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음주 상태로 방송하다가 타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해당 방송이 논란이 되자 홍빈은 개인 방송을 통해 “게임 방송과 아이돌 활동을 구분하려고 해왔는데 음주 상태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됐다. 비하하려고 한 얘기는 아니지만 발언에 실수가 있었던 건 맞다. 죄송하다. 일부분을 봤을 때는 발언을 잘못한 게 맞다. 음주방송으로 격조된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전체를 보면 알 수 있을 것”라고 해명했다.
그는 “회사에서 '정신 차려라. 너는 팀에 있으니까 그렇게 행동하면 안된다. 이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 맞다.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나가라고 하면 나갈 거다. 우리 팀은 욕하지 말아달라"며 "원래 방송하던대로 했는데 문제가 됐다. 무서워라. 세상 조심하며 살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끼치겠다. 죄송하다. 날 욕하며 주무시면 좋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홍빈은 “지난 새벽 개인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으신 아티스트 분들과 아티스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린다”며 “빅스 멤버 분들과 팬 분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없이 어떤 이유에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라고 재차사과하고 빅스 멤버들까지 나서서 사과했다.
그러나 홍빈의 음주방송과 진정성이 없어보이는 사과에 팬들은 실망했고 급기야 팀 퇴출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 이후로 홍빈은 개인 방송을 중단했고 오늘(1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분간 방송 및 연예활동 또한 잠정 휴식기를 갖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한편 빅스는 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으로 총 6인조 그룹이며 2012년 싱글앨범 ‘SUPER HERO’로 데뷔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