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병에 가스라이팅까지”… ‘사생활 논란’ 유튜버 약쿠르트 2차·3차 피해자 등장
- 입력 2020. 05.04. 11:10:32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사생활 논란을 겪고 있는 유튜버 겸 약사 약쿠르트에 대한 2차, 3차 폭로가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는 약사 유튜버 ○○○○ 2차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자신이 약쿠르트의 여자 친구이며 1차 폭로자와 마찬가지로 헤르페스(성병) 관련 증상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2차 폭로글 작성자 A씨는 “그런 증세(헤르페스)는 처음 겪어 봐서 무지했다. 그 사람이 원인인 걸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 단지 제 면역력이 약해져서 아픈 거라고 생각하고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약쿠르트와 성관계 후 헤르페스 2형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1차 폭로자의 글이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A씨는 약쿠르트에게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알렸다. A씨는 “갑자기 미안하다며 범죄 같은 거 저지른 건 없는데 창피해서 못 만나겠다고 했다. 첫 번째 피해자와 저 말고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쿠르트가 첫 번째 피해자는 고소하거나 해명을 요구하는 등 조용히 넘어가고 싶다고 했다. (또) ‘헤르페스는 건강하다면 문제가 없다’면서 ‘첫 번째 피해자 사진 올릴까’라는 말까지 했다”며 “계속 토하려는 격앙된 행동을 하고 ‘한강 물이 따뜻해 보인다’ ‘숨이 안 쉬어진다’ ‘나만 없어지면 될 것 같다’는 말로 2차 가해를 했다.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었다”고 약쿠르트의 행동을 비판했다.
끝으로 A씨는 “거짓 가면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지 말길 바란다”고 약쿠르트에게 일침했다.
해당 글에는 1차 폭로 글 작성자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1차 폭로 글 작성자는 “저는 그 사람이 진짜로 죽을까 봐 무서워서 인터뷰 다 거절하고 죽고 싶은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고소 준비까지 하고 있었다니”라며 분노했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자신을 3차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B씨가 등장했다. B씨는 “올해 초부터 2일까지 (약쿠르트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여자다. 1차 피해자 글이 올라온 날 (약쿠르트가) ‘변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두 다 거짓’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B씨는 “댓글을 단 뒤 약쿠르트에게 전화가 와 15분간 통화했다”며 “‘댓글을 지워 달라’ ‘사과문 올리기엔 고려할 사항이 너무 많다’는 등의 말들을 해 왔다. 1차, 2차 폭로자 분 전화가 오면 절대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메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