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임영웅, 음원차트 1위→예능·방송 정복 '대세~ing'
입력 2020. 05.04. 16:39:52
[더셀럽 김희서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이례적인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지 두 달이 지났음에도 각종 예능, 방송가를 접수하며 임영웅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임영웅은 3월 14일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우승인 진(眞)을 차지하며 단숨에 국민 가수로 등극했다. TV에 틀었다 하면 나오듯 유명 방송,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면서도 가수로서 음악 활동에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달 3일 임영웅의 이름을 걸고 발표한 ‘미스터트롯’ 우승 특전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발매 직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트로트 음악이 큰 주목을 받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 아이돌 팬덤의 화력을 뚫기란 쉽지 않은데다 트로트 장르가 주로 중장년층에게 소비되는 음악이라는 인식과 실제로 이들은 음원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임영웅은 이러한 편견을 부수고 당당히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차트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었다.

현재 발매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각종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중,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어 남다른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 열풍에 이어 인기리에 방영 중인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부른 ‘상사화’ ‘Despacito’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바램’ ‘일편단심 민들레야’ ‘배신자’ ‘두 주먹’ 등도 톱 100에 진입해있다. 더 이상 트로트 장르가 한정된 소비자층이 아닌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으며 이러한 가요계 판도를 바꾼 중심에는 임영웅이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임영웅은 기존에 KBS1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과 같이 특정 프로그램에 국한됐던 트로트 무대의 폭을 넓혔다. MBC '쇼! 음악중심', MBC 뮤직 ‘쇼 챔피언’, SBS ‘인기가요’ 등에 주로 젊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분포한 음악 방송까지 진출했다. 이에 따라 ‘이제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볼 수 있어서 좋다’ ‘나보다 엄마가 먼저 틀고 임영웅 무대 기다리고 있다’ 등 시청자들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쇼! 음악중심’ 본 방송 직후 네이버TV 채널에 업로드된 임영웅의 개인 무대 영상은 공개 한 시간만에 조회수 15만 기록, 다음 날 68만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임영웅의 ‘상사화’ ‘Despacito’ 역시 조회수 100만을 달성했다. 임영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또한 4일 오후 기준 58만 명을 돌파했다. 4년 전에 개설한 그의 유튜브는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급상승하며 기록한 수치다. 이에 임영웅이 100만 구독자를 달성해 골드 버튼을 얻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활약은 예능과 방송에서도 도드라지고 있다.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는 최고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JTBC ‘뭉쳐야산다’ 미스터트롯 편에서는 10%대를 가뿐히 넘기며 임영웅의 저력을 입증해냈다. 매주 평균 시청률 1%대를 유지해오던 MBC ‘끼리끼리’에서는 임영웅과 영탁이 출연했던 1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2.8%를 찍기도 했다.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이 출연한 올리브 ‘밥블레스유2’도 시청률 1.7%를 기록, 지난 23일 방송된 시청률 0.4%보다 4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TV에 떴다하면 시청률 상승세를 보장하는 임영웅은 여전히 방송가 섭외 1순위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방송 중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도 평균 시청률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다. 이외에도 지난 1일 ‘미스터트롯’ 공식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임영웅의 V라이브는 당시 시청자수 22만 명, 하트 수 2억 8철 달성하는 등 또 한번 역대급 수치를 기록했다.

‘사랑의 콜센타’에 이어 임영웅은 또 한번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함께 임영웅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방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던 임영웅이 이제는 팬들을 직접 만나 보여줄 차례다. 그간 ‘코로나19’ 확산도가 격상됨에 따라 주요 활동 공간이 온라인과 방송이었으나 ‘코로나19’가 점차 진정되면서 오는 9일부터는 예정대로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콘서트가 시작된다. 울산을 시작으로 창원까지 전국에 총 9개 지역을 돌며 진행될 콘서트를 통해서는 또 어떤 매력과 감동을 선사할지 임영웅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라스' , OLIVE '밥블레스유2', MBC '쇼음악중심',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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