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자앙전통시장 무시루떡·꾀배기 비법 레시피 공개
입력 2020. 05.04. 18:57:05
[더셀럽 한숙인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이 자영전통시장의 명물 38년 전통의 옷가게를 시작으로 충청도 무시루떡, 4개에 1천원인 초저가 꽈배기 맛집의 비밀을 파해쳤다.

4일 방영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시장 한 바퀴’ 편에서는 자양전통시장 곳곳의 맛집을 찾아갔다.

자양전통시장은 약 150여 개의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옷 잘 입고 사랑받자’, ‘7,000원으로 효도하고 유산 받자’ ‘네가 효자다’라는 문구는 자양전통시장의 터줏대감인 옷가게의 옷에 붙은 문구다.

이 문구를 쓴 노철식(66) 씨는 자양전통 시장에서 38년 동안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문구를 쓸 때가 가장 즐겁다고 철식 씨는 말한다.

자양전통시장에서 떡 가게를 운영한 지 5년 된 최재용(45) 씨는 다양한 떡 중 비장의 무기가 따로 있다. 무시루떡은 충청도가 고향인 그의 추억이 담긴 음식으로 무의 수분으로 일반 시루떡보다 조금 더 촉촉한 맛이 강점이다. 그는 어린 시절 김장철에 남은 무와 가을철 수확하고 남은 팥으로 만든 무시루떡이 생각나 직접 만들어 팔기 시작해 지금은 재용 씨 떡집만의 상징이 됐다.

시장의 대표 간식, 꽈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자양전통시장에서는 1천원을 내면 꽈배기 4개를 살 수 있다. 꽈배기 가게의 주인인 장춘조(62) 씨는 18년 동안 꽈배기의 가격을 올리지 않고 판매하고 있다. 춘조 씨는 꽈배기를 만드는데 도가 터서 눈을 감고도 비비 꼬인 꽈배기 모양을 뚝딱 만들어낸다. 꽈배기를 튀기기 전, 화로 옆에서 5분간 숙성을 거치는 게 이 집만의 비법이다. 이 과정을 거쳐야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꽈배기가 완성된다. 춘조 씨의 가게는 꽈배기뿐만 아니라 팥도넛, 찹쌀 도넛, 찐빵이 모두 1천원에 4개로 판매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뜨끈할 때 손님에게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손님들은 저렴한 가격에 한 번, 맛에 한 번 만족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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