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키워드] #2명 #일본_121명 #독일_이탈리아_봉쇄_완화 #프랑스_연장
- 입력 2020. 05.06. 10:51:38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강력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에서 열린 패쇄 조치된 독일 술집 및 식당들의 ‘빈 의자 항의’ 시위(4월 2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거리두기 규제에 맞춰 지하철을 기다라는 시민(4월 27일)
한국은 오늘 6일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무섭게 감염자가 늘던 유럽 역시 독일과 세르비아는 비상사태 종료 혹은 일부 완화 등으로 국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조심스럽게 독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6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6명으로 전일 대비 2명 증가에 그쳤으며 이는 해외유입환자로 지역발생환자는 0명이다. 사망자 수는 1명 증가한 255명, 격리 해제는 50명이 늘어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218명이다.
일본 역시 증가세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일 4백여 명을 넘어섰던 일본은 지난 4, 5일 176명, 121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5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086명으로 하루 일일 확진자 수는 121명, 누적 사망자 수는 579명으로 10명 증가에 그쳤다.
코로나19 방역의 성공적 사례로 꼽히고 있는 한국은 지난 4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2차 종료에 앞서 강력한 규제 완화 전제 하에 5월 6일까지 연장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3차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시점인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 절차에 따라 국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유도해 감염 재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 역시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독일은 가장 심각한 감염지로 분류됐던 남부 바이에른 주의 ‘외출 제한 조치’를 ‘접촉 제한 조치’로 완화하고 오는 18일부터 음식점의 야외 테이블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주는 오는 9일부터 음식점 영업 금지를 해제하고 25일부터 호텔 영업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세르비아는 의회 승인을 거쳐 오는 7일부터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할 방침이다. 이탈리아는 오는 18일부터 일반 소매상점의 영업을 재개하고 6월 1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의 영업을 정상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학교 휴교령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까지 연장한다.
이처럼 봉쇄 완화 및 해제 움직임에도 프랑스는 오는 24일 종료 예정이었던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7월 24일로 2개월 연장했다.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방송 매체와 인터뷰에서 “여름 휴가철 기간에도 주요 국제 여행을 제한할 것이다. 프랑스 국민은 유럽에 남아있을 것이며, 이보다 더 제한해야 할 수도 있다”라면서 코로나19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