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최종훈, 2심 선고 12일로 연기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 입력 2020. 05.07. 14:35:08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카톡방’ 멤버들과 함께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준영, 최종훈의 2심 선고가 연기됐다.
7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 6일 피고인 측이 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공판은 오는 12일로 연기됐다.
재판부는 “현재 기준에서 피해자와의 합의서가 중용한 양형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특수하거나 예외적인 경우에는 양형 기준에 있어서 이를 반영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버닝썬MD 출씬 김씨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 제출했고, 정준영과 권씨가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선고 연기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준영과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이와 별개로 정준영은 2015년 카카오톡 단톡방에 여성들과 성관계한 몰카 영상을 전송하는 등 11차례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해 11월 29일 1심에서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항거불능인 여성을 정준영과 최종훈이 합동해 간음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 범행이 중대하고 심각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