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김희애, 하룻밤 보낸 박해준에 "없던 일로 해"
입력 2020. 05.08. 22:59:21
[더셀럽 신아람 기자] 박해준 김희애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혼란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이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선우는 아들 이준영을 위해 박인규(이학주) 사건으로 벼랑 끝에 몰린 이태오의 거짓 알리바이를 만들면서까지 구했지만 한 번의 선택은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의 도화선이 되고 말았다.

부부라는 관계가 끊어진 후에도 해소되지 못한 감정은 거센 불길이 되어 지선우와 이태오를 집어삼켰다. 분노와 후회, 증오와 연민, 아픔과 상처가 뒤섞인 감정을 쏟아내며 입을 맞춘 지선우와 이태오, 그리고 여다경(한소희)의 관계는 거침없이 흔들리며 기로에 서게 됐다.

지선우는 "연민이 불러온 화해의 몸짓이었을까. 서로를 할퀴었던 비난에 대한 사죄였을까. 지난날 잘못된 선택에 대한 후회였을까. 아님 순간의 욕망에 굴복해버린 외로움이었을까"라며 지난 밤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태오에 "없었던 일로 해. 깨끗이 잊어. 나도 그럴 거니까 당신도 나도 실수였어 두 번 다신 있어선 안될 일이고"라며 집안에 있는 이태오 흔적을 지웠다.

이태오 역시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지선우에 "여기 떠나는 거 급하게 서두르지마. 내 말은 잘 알아보고 결정하라고. 네 경력에 맞게 제대로 대우해 주는 곳으로"라며 자리를 떠났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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