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교, 반려견 사고 사과→피해자 측 "오해 속상해"[종합]
- 입력 2020. 05.11. 10:11:09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김민교가 반려견 사고와 관련 직접 사과한 가운데 피해자 측이 이 사고와 관련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민교의 반려견 사고가 알려진 건 지난 4일이다. YTN은 배우 A씨의 반려견 두마리가 이웃집 80대 할머니를 습격해 허벅지 등에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에서 A씨가 김민교라고 지목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민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김민교는 10일 자신의 SNS를 공개로 전환한 후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민교는 "지난 4일 제 반려견들이 이웃집 할머니께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울타리 안에 있던 반려견들이 고라니를 보고 담장을 뛰어넘어갔고, 개를 찾는 사이에 밭에 있는 할머니를 물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바로 할머니를 모시고 응급실에 동행했고, 이후 촬영이 끝난 후 소식을 들은 저도 바로 응급실로 찾아가 가족분들을 뵈었다"며 "너무 죄송한 와중에, 평소에도 저희 부부를 아껴주셨던 할머니 가족분들께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셨고, 더욱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할머니께서는 현재 병원에서 상처들에 대한 입원 치료를 진행 중이시며 그럼에도 견주로서 저의 책임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를 일으킨 개들에 대해서는 향후 교육이나 위탁, 그 이상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전문가와 상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할머니의 치료가 모두 완료될 때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 앞으로는 견주로서 더욱 철저한 반려견 교육과 관리를 통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며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같은 날 김민교 반려견 사고 피해자 가족 측도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김민교 반려견에게 물린 피해자의 딸 김모씨는 "어머니께서는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고 계시다"며 "치료에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김민교 씨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엄마도 김민교 씨는 물론 와이프와도 이웃으로 잘 지내고 있었다. 개도 '목줄 안했다', '입마개 안했다'등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안에 있는 개였기에 당연하다고 본다"며 "김민교씨는 절대 방관하는 게 아니다. 오해 받아 속상하다. 사실이 바로 잡혀서 활동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