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초등학교, 쌍방향 온라인 학습 ‘KIMOS’로 코로나19에도 앞선 교육 제공
- 입력 2020. 05.11. 11:04:02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사립명문 경복초등학교가 체계적인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개학연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쌍방향 온라인 학습 KIMOS 시스템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복초등학교 교사들
2020학년도가 교육의 위기로 불릴 정도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경복초등학교는 이미 준비해온 온라인 교육시스템에 기반한 KIMOS(Kyungbok Interactive Model for Online School) 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경복초등학교의 ‘쌍방향 온라인 학습’은 ‘KIMOS(Kyungbok Interactive Model for Online School)’라는 명칭으로 교수학습방법(Pedagogy), 기술(Technology)과, 콘텐츠(Contents)를 다각도로 고려하는 TPACK(Technology, Pedagogy and Contents knowledge) 모형을 기반으로 한다.
교수학습방법으로는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IMCAS모형(Interacting, Modelling, Creating, Arranging, Sharing)을 개발해 적용했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KIMOS 시스템(연구책임자 교사 황중원)을 통해 매일 오전 8시 40분까지 접속 완료해 8시 55분까지 아침 독서를 시작으로 학교 수업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이뿐 아니라 인성교육, 신체발달교육, 예체능교육, 독서교육까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
KIMOS 시스템은 하드웨어로서 시스템의 우수성뿐 아니라 경복초등학교의 잘 짜인 커리큘럼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복초등학교는 ‘온라인 수업’ 이라는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화면을 통하여 대면하는 학습 환경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했다. 각 학년 교사들로 구성된 TF팀에서는 전체적인 시스템 점검 및 지원, 온라인 수업 계획 등을 수립 및 연구 활동이 이뤄진다. 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과제 및 영상 시청 등으로 교육을 대신하지 않고, 선생님, 친구들과 대면해 수업을 하는 것만큼 생동감 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꾸준한 수업연구 및 적절한 수업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복은 행복이다’라는 이념은 쌍방향 온라인 학습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를 육성하는 경복의 철학을 ‘온라인 학습’에서도 그대로 구현하고 온라인 학습을 행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과 콘텐츠를 제작했다. 쌍방향 온라인 수업의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본교 교장과 TF팀 교사들이 짧은 상황극을 만들어 동영상을 촬영하고, 온라인 교육의 예절을 알려주기 위해 본교 원어민 교사들이 재치 만점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담임을 처음 소개 받는 ‘온라인 개학식’ 역시 모든 교사들이 연구하고 수업하는 모습을 담아 직접 제작하고 새로 발령받은 교사들과도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콘셉트의 영상을 제작했다. 학교 첫 입학한 1학년 학생들에게 행복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1학년 다섯 명의 담임이 다섯 가지 동물 인형으로 변신해 행복한 학교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어색함 없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KIMOS의 IMCAS 교수학습모형 중 교육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공유(Sharing) 단계인 피드백(Feedback)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루 수업을 마친 후 기기 조작이나 수업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거나, 개인적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학생들과 담임이 일대일 혹은 소수 그룹으로 온라인을 통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가 경복초등학교에는 그간 쌓아온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의 진가를 확인해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를 위한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의 장점(Blended Learning)을 살린 경복미래혁신교육(Kafe4.0)을 위한 최적화 된 스마트 수업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경복초등학교는 모두가 ‘위기, 어려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도약, 가능성‘이라는 미래 지향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