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키워드] #35명 #일본_70명 #서울_49명 #이태원클럽_집단감염_비상
- 입력 2020. 05.11. 11:41:05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일 34명에 이어 11일 35명으로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진원지로 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해 붐비는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1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0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기준 35명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0명, 격리 해제는 22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1021명이다.
지난 6일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시-66번 환자가 2일 새벽 이태원 클럽 여러 곳을 다녀간 동선이 확인 된 후 금요일인 8일은 12명 수준이었으나, 토요일인 9일 18명에서 10일 일요일 34명으로 주말 이틀간 급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5개 클럽의 출입명부와 CCTV 자료를 확보해 방문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5월 10일 18시까지 클럽 방문 인원 5,517명 중 2,405명은 통화를 했으나 3,112명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11일 오전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는 전국적으로 75명, 이 중 서울은 49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 등 인근 업소를 방문한 사람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음성인 경우에도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하고, 5월 1일 22시부터 5월2일 4시까지 3개 클럽(킹, 퀸 트렁크) 방문자는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0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용인시-66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2차 감염사례까지 나올 정도로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벌써 54명의 확진자(10일 오후 12시 기준)가 확인됐다”며 “7명이 지역사회에서 가족·지인 등을 전염시켜 11명의 2차 전파 사례가 보고될 만큼 전파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전염력이 높다”고 전했다.
한국이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로 인해 지역사회 2차 감염과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559명으로 일일 확진자수가 70명이다. 이는 3월 23일 39명을 기록한 이후 48일 만에 최저치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