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부 서사 폭발+시청률 급등 예고 ‘본 어게인’, 희망 이룰까 [종합]
- 입력 2020. 05.11. 14:50:24
- [더셀럽 최서율 기자] ‘본 어게인’이 후반부부터 폭발할 깊은 서사와 함께 시청률 급등을 예고하며 남은 회차를 최적의 조건으로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KBS2 월화 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의 기자 간담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참여했다.
지난 4월 20일 첫 방송된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현생과 전생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미스터리를 남겼던 전반부와 달리 후반부에서는 삼각 멜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진세연은 극 중 애정 관계로 그려지는 천종범(장기용)과 김수혁(이수혁) 캐릭터에 대해 “종범이는 아픈 손가락이고 안아 주고 싶은 사람이다. 김수혁 검사님은 알아 가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두 캐릭터의 특징을 이야기했다.
1980년대의 인물이자 전생의 인물인 공지철 역에서 현생의 인물인 천종범 역으로 점프해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 중인 장기용은 천종범 역을 연기하며 느낀 점을 설명했다. 그는 “천종범 같은 경우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지만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그림을 그린다거나 가족끼리 있을 때는 아픔을 드러내기도 하고 용의자로 주목받았음에도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저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빨리 중후반으로 가서 종범이의 캐릭터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시청자분들도 지금은 종범이가 미스터리하겠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면 종범이의 모습을 잘 알 수 있으실 거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 어게인’은 현재까지 12회가 방송된 상태다. 12회까지의 수많은 방송 클립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장면으로 정사빈(진세연)과 김수혁의 ‘봄빛 키스신’이 주로 언급된다. 이수혁은 ‘봄빛 키스신’ 장면 이후 김수혁이 ‘미쳤다’라고 말하는 장면에 대해 “(대사에 대한) 정답을 정해 놓고 싶지는 않다. (김수혁은) 사빈의 행동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됐을 것이고 사빈에게 흔들린 건가 싶었을 거다. 그런 지점에서의 ‘미쳤나’였던 것 같다”고 해석을 덧붙였다.
앞으로 전개될 ‘본 어게인’의 키워드에 대해 장기용은 “키워드라기보다는 저희 드라마가 오늘부터 스토리가 많이 풀어진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미스터리한 부분도 차차 풀린다. 그래서 키워드라고 말할 게 마땅히 떠오르지는 않지만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진세연은 “아직 저희 드라마가 과거 이야기도 다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풀릴 것들이 많다. 지금까지 열어 둔 이야기들이 다 풀린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다”고 후반부의 재미 요소를 드러냈다. 이수혁은 “두 분이 말씀하셨듯이 오늘부터 전개가 더 빨라진다. 상황이 많이 흘러가기 때문에 더 재미있으실 거다. (키워드는) ‘빅잼’이라고 생각한다”며 키워드로 ‘빅잼’을 꼽았다.
아직 3%로 심도 있는 서사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본 어게인’의 현 성적표에 대해 장기용과 진세연은 “당연히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반등의 기회를 언급했다.
여기에 더해 이수혁은 “봐 주시는 분들, 작품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 그리고 클립 뷰 수도 많이 올라가는 만큼 좀 더 많은 분들이 봐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거다”라고 시청률 급증의 가능성을 넌지시 짚었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13회를 시작으로 최종회까지의 남은 ‘본 어게인’ 회차를 더 잘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수혁은 “그전에는 현생과 전생의 크로스 같은 것에서 재미를 많이 느끼셨다면 이제는 (인물들이) 스트레이트로 환생을 했다는 점과 현생에서 세 명의 인물들이 어떤 스토리를 풀어 나갈지를 중점적으로 봐 주시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캐릭터들이 성장을 해 나가는 것 같다. 인물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런 점들을 봐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세연도 “저도 비슷한 이야기다. 전생에서 각 캐릭터들이 이루지 못했던 것들, 후회하는 것들을 현생에서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기용은 “미스터리한 종범이의 스토리가 점차 많이 풀린다. 천종범으로 인해 김수혁, 정사빈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도 있다”며 “본방 사수 많이 부탁드린다. 저희 드라마 끝나려면 아직 남았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본 어게인’ 시청을 독려했다.
‘본 어게인’은 오늘(11일) 13, 1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