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애 모임 한 마디 해달라” 일부 네티즌, 홍석천 향한 입장 표명 요구
- 입력 2020. 05.12. 09:34:21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국내 성소주자 연예인인 홍석천을 향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홍석천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덕분에 챌린지’ 동참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네티즌들은 이태원 성소수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이런 것 보다도 게이 모임에 관해 한 마디 해주시면 그게 더 효과적일 것 같다. 종교집단 시설에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공개적인 장소에 표현하시더니 게이모임과 관련해서도 한 마디 해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다”이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천지 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진 받으시라.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할 마음 없다. 그러나 당신들의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화가 난다. 심지어 우선 검진도 해주는데 아직도 숨어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라며 “공포스럽고 일상의 행복을 빼앗긴 대구 경북 분들을 위해, 밤잠 못 자가며 목숨 걸고 봉사하는 의료진들 위해, 일주일에 하루도 집에 못 들어가면서 애쓰는 방역 공무원을 위해, 몇 달째 마이너스 적자에 허덕이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당신들 자신을 위해 자진해서 검사 받으시라. 앞으로도 안 나오시면 당신들은 이제 범죄인 것”이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이태원 사태에서 홍석천은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어 일부 네티즌들이 ‘이태원’과 ‘동성애’라는 연결고리로 홍석천을 향한 일방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지난 2일 이태원의 성소수자 클럽 여러 곳을 방문했고, 12일 오전 9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94명으로 늘어났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