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지영 홀로서기+‘볼빨간사춘기’스러운 장르의 시작 ‘사춘기집Ⅱ’ [종합]
- 입력 2020. 05.13. 16:53:53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볼빨간사춘기화’ 시킬 수 있는 장르를 만들고 싶어요.”
13일 오후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쇼케이스가 온라인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볼빨간사춘기는 타이틀곡 ‘품’ 뮤직비디오 및 무대와 수록곡 ‘빈칸을 채워주시오’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4월 우지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를 알렸다. 이로써 볼빨간사춘기는 안지영 1인 체제로 활동을 하게 됐다. 안지영은 “변화가 있었지 않나. 4년간 쭉 보던 친구가 없어 부담되고 떨리고 걱정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볼빨간사춘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새 앨범 공개에 앞서 엑소 백현과 호흡을 맞춘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를 지난 7일 공개한 바. 이 곡에 대해 볼빨간사춘기는 “저의 반려묘 레오를 보면서 쓴 곡이다.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계속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 그걸 보면서 사람도 모양새가 비슷하겠다는 생각에 작고 소중한 사랑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백현과 작업에 대해 그는 “제안을 드렸더니 곡이 너무 좋다고 하셔서 함께 하게 됐다. 이곡과 감성이 너무 잘 맞다. 작업하는 동안, 좋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즐겁게 작업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꽃 본 나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지난 사춘기 1에서 사춘기의 성장통을 그렸다면, 이번 사춘기 2에서는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소중한 감정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볼빨간사춘기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꼈고 그중에서 힘이 될 때 친구들, 팬분들과 같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남으로써 사랑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돼 기뻐하는 제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변화된 부분도 있어서 부담도 되고 떨리는 부분이 많았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최선을 다하는 게,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했다. 많은 감정을 담았고 감정들을 팬들이 고스란히 받아 공감이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이번 앨범에는 ‘품’을 비롯, ‘나비와 고양이’ ‘빈칸을 채워주시오’ ‘카운슬링’이 수록돼 있다. 특히 ‘카운슬링’에 대해서 볼빨간사춘기는 “제가 이번에 실제로 상담을 받으면서 솔직하게 담은 심정들을 곡으로 써내려갔다. 도입에 나오는 내레이션이 실제 상담 내용을 녹음해서 넣은 것”이라며 “솔직한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곡이다”라고 말했다.
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람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려면 제가 건강해야 건강한 음악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편안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했다”라며 “지금도 계속해서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홀로서기를 하게 된 안지영은 앞으로도 볼빨간사춘기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볼빨간사춘기스러운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첫 번째 사춘기집의 감성을 두 번째 사춘기집까지 이어가는 느낌을 주려했다. 감성적, 음악적으로 연결시키는 느낌을 드리고 싶어 이에 중점을 맞췄다. 제 나이대가 청춘이라 가사에도 청춘과 관련된 느낌이 담겨있고 그런 곡들을 쓰고 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어쿠스틱, 밴드사운드, 일렉트로닉 팝 등 여러 장르를 시도했다. 시도한 장르들이 저희가 표현했을 때 ‘볼빨간사춘기화 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새로운 시도를 하되 볼빨간사춘기화 시킬 수 있는 장르를 만들고 싶은 목표”라며 “솔로가 되어서 뭔가를 하기보다, 볼빨간사춘기 안에서 새로운 시도,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볼빨간사춘기 장르를 신선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제가 춤도 못 추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게 없다. 제가 늘 하던 스타일대로 새로운 것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전곡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소파르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