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다빈 “경비원 사망 사건 가해자, 매니저 시절 수차례 폭언 일삼아”
- 입력 2020. 05.14. 07:41:05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가수 다빈으로 활동했다는 A씨가 ‘경비원 사망’ 사건의 폭행 가해자 B씨로부터 폭언을 당했다며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13일 부산일보는 A씨의 말을 빌려 “B씨가 매니저이자 대표이사 제작자로 있는 연예기획사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몸담아 다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었다. 계약 기간 수차례 치졸하고 모욕적인 발언을 들어왔고 협박을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매체에 “2년간 방송이나 수익 공연을 한 번도 안 했다. 계약금도 못 받았고 일도 없었다. 생계를 위해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했다. 계약이 종료될 때쯤 한 번은 갑자기 미팅한다고 불렀는데 아르바이트 일이 겹쳐 못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전화로 폭언을 퍼붓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B씨가 ‘나는 조직원이고 너 같은 걸 묻어버리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라며 “B씨가 통화 이후에도 ‘꼴통’ ‘병신’ ‘공황장애 환자’ ‘개천 똥물에 밀겠다’ 등의 협박과 폭언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북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50대 후반 경비원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주차 문제로 주민 B씨와 다툰 뒤, B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을 당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트로트 가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49세의 연예계 종사자로 알려진 B씨는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