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데이먼 “큰 딸, 美 뉴욕에서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 05.14. 12:10:19
[더셀럽 전예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뉴욕에 있는 딸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각) 미국 CNN, 뉴욕타임즈 등 보도에 따르면 맷 데이먼은 아내 루시아나와 세 딸 이사벨라, 지아, 스텔라와 함께 아일랜드 달키라는 작은 마을에서 격리 중이다.

맷 데이먼은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다가 아일랜드로 넘어가 촬영 중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촬영이 중단돼 그대로 머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의붓딸인 알렉시아는 뉴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맷 데이먼은 “큰 딸이 뉴욕 대학에 있는데 룸메이트들과 잘 견뎌내고 있다. 대학은 폐쇄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네 아이들 중 세 아이들과 함께 버티고 있다. 큰 딸과는 이달 말쯤 만날 예정”이라며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끔찍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학교가 모두 문을 닫아서 아이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곳 멋진 시설을 통해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맷 데이먼은 최근 벤 애플렉과 함께 미국 최대의 기아 구제 및 식량 구조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를 통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온라인 포커 토너먼트 ‘올인 아메리카 자선 대회’를 조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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