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항소심 공판서 최후진술 중 울먹 “부끄럽다”… 선거 공판 내달 11일 [종합]
입력 2020. 05.14. 15:47:3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배우 강지환이 항소심 공판에서 사죄의 뜻을 밝히며 울먹였다.

강지환은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참석했다.

최후진술에서 강지환은 “저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지난 세월 많은 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 지금 제 모슶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사과하면서 울먹거렸다.

그러나 검찰은 강지환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지환의 변호인은 사건 당시 강지환이 블랙아웃(필름이 끊긴 상태)이라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열린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해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도와주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20시간, 성폭력치료감호 40시간, 취업제한 3시간을 명령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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