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동물학대 의혹 갑수목장 운영자 "수익? 한달에 4~5천만원 벌었을 것"
- 입력 2020. 05.15. 21:17:0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갑수목장' 수의대생 유튜버 사건을 다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동물 학대 의혹에 휩싸인 '갑수목장' 수의대생 유튜버 이덕구(가명)의 사건을 추적했다.
천사 수의대생. 유기묘를 구조해 돌보는 콘텐츠로 단숨에 유명 유튜버로 발돋움한 이(가명)씨를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다.
작은 교통사고로 죽은 어미 곁에 남겨진 새끼고양이를 구조하고 나서부터였다. 이후 유기묘에 관심을 가졌다는 그는 사람들한테 버림받은 고양이들을 하나, 둘 데리고 왔다고 한다.
특히 배우 유승호씨에게 유기묘 고미와 도리를 입양 보내며 더욱 화제가 됐고, 구독자 수는 1년 만에 50만 명을 훌쩍 넘겼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이씨. 700여 개의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한 채였다.
동료 수의대생은 "사연은 다 거짓말이다. 펫 샵에서 돈주고 사온 거다"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이 씨는 동물 학대까지 해왔다고. 동료 수의대생은 "고양이 루미를 어깨 너머로 던졌다. 아무리 제지해도 던졌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 씨와 마주했다. 제작진은 이씨에게 '갑수목장' 사태에 대해 물었지만 이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나중에 다 해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이 씨는 펫샵에서 사온 고양이를 유기묘로 둔갑시켰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동물 학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궁금한이야기Y' 측은 "'갑수목장' 구독자 수가 31만 명이었을 때 한달에 4~5천만 원은 거뜬히 번다고 했다. 지금은 구독자 수가 1.7배 늘었다. 지난 1년간 그는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만 약 2억5천만 원을 벌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