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농장' 변덕스러운 공격성 강아지, 5년 째 목욕 중지…행동 솔루션은?
- 입력 2020. 05.17. 09:40:56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동물농장' 날이 갈수록 공격성이 심해지는 강아지가 전해졌다.
17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는 천사와 악마를 오고가는 역대급 폭군 강아지 가희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주인은 외출 후 발을 씻기려고 샤워기를 틀자 가희가 급격히 사나워지면서 공격하는 태세를 취했다. 이어 젖은 발을 닦으려하자 발마저도 못 건드리게 이빨을 드러내며 위협했다.
가희의 주인은 “엄청 힘들다. 산책하고 들어오면 가희 발 닦일 생각에 심호흡을 해야 한다. 5년 정도 못 씻겼다. 아주 새끼 때는 씻겼는데 4개월 넘어가면서 격한 반응을 보이고 물기까지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인이 물티슈를 꺼내기만 해도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태세를 취해. 가족들은 엄두조차 못낸다고 토로했다.
특히 산책 다녀오고 목줄도 못 빼게 한다고. 목줄을 빼자 가희는 갑자기 짜증을 내며 으르렁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기분이 좋을 때는 배를 드러내며 있다가도 어느 순간 돌변해 손이 물려서 종잡을 수 없는 가희의 성격에 가족들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동물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은 “강아지가 공격하는 태도에 두 가지 행동이 있다. 선제 공격형은 그냥 자신감 있게 달려 들어가는 애들인데 후 공격형은 자세를 낮추고 약한 자세를 보이면 바로 공격형을 보인다. 가희가 후공격형인데 자존감이 높아서 자기 마음대로 독자적인 행동을 취하는 거다”라며 “가희 가족 분들은 애가 으르렁대면 그걸 안한 거다. 자꾸 피해주니까 ‘아 내가 물면 이 사람을 잘 다스리겠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분석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