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 아이돌’ 정국·차은우·재현·민규… 일부 소속사 측 “깊이 반성” [종합]
입력 2020. 05.18. 13:52:35
[더셀럽 최서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127 재현, 세븐틴 민규가 지난 황금연휴(4월 24일~5월 5일) 사이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디스패치는 연예계 ‘97모임’의 멤버인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지난 4월 말 이태원의 여러 유흥 시설을 방문한 이후에도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고 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은우는 지난 5월 4일부터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97모임’의 멤버들은 코로나 19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때 이들이 외부 활동을 한 것은 문제가 많은 행동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가 머물렀다고 알려진 유흥 시설은 집합 금지 명령이 떨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고 수습에 나섰다. 정국, 차은우, 민규 측은 입장을 밝혔으나 재현 측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아스트로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는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당사는 질병관리 본부에 코로나 선별 검사 대상 여부 문의 결과 증상이 없다면 검사가 강제 권고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하지만 아티스트와 주변 사람들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위해 이미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현시점에 소속 아티스트인 차은우가 이태원 인근에 방문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으며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소속사 빅히트 측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정국이 이태원에 방문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방문 당시 5월 초 확진자 발생으로 문제가 된 장소에는 가지 않았고 첫 확진자가 이태원에 간 날자보다 약 1주일 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국은 지난 4월 25일 토요일 저녁 지인들과 함께 이태원 소재 음식점 및 주점(Bar)을 방문했다. 방문 이후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자발적으로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아티스트 본인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전 사회적 노력에 충실히 동참하지 않은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세븐틴 민규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민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걱정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규범을 실천하도록 각별히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알렸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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