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 문화훈장 회수해달라’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후폭풍ing
- 입력 2020. 05.19. 09:37:2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127 재현, 세븐틴 민규의 실명을 밝히며 이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6일 새벽까지 이태원의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아이돌이 있다는 온라인상 목격담에서 시작했던 이른바 ‘이태원 아이돌’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것.
특히 해당 매체는 네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차은우, 재현의 경우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자가격리가 필수가 아닌 권고 사항이기에 법적인 책임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지만, 도의적인 책임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후 이들은 줄줄이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태원 아이돌’ 논란이 촉발하던 당시, 각 소속사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내세우며 방문 사실 확인을 거부했기에 소속사들의 대응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 실명 보도가 나온 뒤,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이 있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입장에 대중들은 상황의 엄중함을 제대로 깨닫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청자들은 차은우가 출연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와 재현이 MC를 맡고 있는 SBS ‘인기가요’ 게시판을 통해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까지 올라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화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