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윌리엄스 사망 “사인은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
입력 2020. 05.19. 10:11:08
[더셀럽 전예슬 기자]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가 마약성 진통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향년 17세.

18일(현지시간) 로건 윌리엄스의 모친은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로건의 사인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나왔다”라며 “로건 윌리엄스가 복용한 약물은 펜타닐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로건 윌리엄스는 9살 때부터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오디션 스트레스로 13살 무렵 연기활동을 쉬었고 이때부터 마리화나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를리즈는 아들의 약물중독 치료를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에 있는 약물치료센터에 그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매를리즈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수갑을 채우는 것 외에는 다 했다”라며 “그의 죽음이 약물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독려해 죽음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건 윌리엄스는 미국 CWTV 히어로 드라마 ‘플래시’에서 어린 배리 앨런 역을 연기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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