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측 “나눔의 집 기부, 다른 곳으로 쓰일 줄 몰랐다” (PD수첩)
- 입력 2020. 05.19. 23:47:0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PD수첩’에서 연예인들의 나눔의 집 기부금액이 요양원 증축 설립에 사용됐다고 폭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나눔의 집에 후원하셨습니까’ 편이 그려졌다.
조성현 나눔의 집 직원은 서류를 보여주며 “마지막 장에 유재석하고 김동완 씨하고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연예인들에게 지정기탁서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그 연예인들은 이 서류 상에는 돼 있는데 저희가 시청에 낸 지정기탁서에는 그 사람들의 지정기탁서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서류에는 ‘비지정 후원금을 지정후원금으로 변경하는 이유’ 항목에 ‘지정후원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해 지정기탁서를 받음’이라고 제시돼 있다.
그러나 유재석 소속사 측 관계자는 “유재석 씨랑 얘기를 해봤는데 저희는 아무것도 써준 게 없다. 어제 다시 확인했다”며 “그 일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가슴 아파 하신다 사실”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정환 변호사는 “후원금은 목적에 구속되는 돈이다. 지정후원금은 심지어 ‘이렇게 사용해주세요’라고 했는데 다른 방법으로 사용되는 순간 그 자체가 범죄가 된다”며 “매우 큰 불법행위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PD수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