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있는 아티스트로 성장" 온리원오브, 그레이 손잡고 비상할까 [종합]
- 입력 2020. 05.21. 11:48:0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음악적으로 그룹으로서 드높이 비상할 성장을 예고했다.
21일 오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 발매 기념 언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먼저 유정은 컴백 소감에 대해 “7명 모두가 천사가 되어 돌아왔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천사 날개와 링도 생겼다. 앞으로 비상할 일만 남았다. 더 비상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리에는 “작년 이맘때도 인사를 드렸는데 1년이라는 시간이 다가와서 설레고 꿈만 같은 시간이다. 이번 앨범 또한 꿈만 같은데 행복한 시간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는 앞서 발표한 데뷔곡 ‘savanna’와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 ‘sage’로 이어졌던 선과 악의 스토리를 연결한다. 리더 러브는 “번 앨범명은 ‘Produced by [ ] Part 1’다. 괄호가 있어서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저희의 여러 가지 음악적인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괄호 표시를 하게 됐다”라며 “총 세 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타이틀곡 ‘엔젤’은 좀 더 쉬운 멜로디로 다 같이 편안하게 듣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스핀오프'라는 콘셉트의 ‘Produced by [ ] Part 1'에는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 1번 트랙 'designer'는 보이콜드가 프로듀싱, 작곡, 편곡을 책임졌고 E.viewz가 작사, 작곡에 힘을 보탰다. ‘picassO’와 ‘dOra maar’의 확장판으로서 온리원오브의 시그니처인 ‘art pop’을 구현했다. 차차말론이 프로듀싱한 3번 트랙 '너-거짓말-나' 역시 전작 ‘너-정류장-나’처럼 사랑의 애틋한 감정을 그렸다.
Mill은 “아티스트로서 꿈에 그리던 프로듀서님과 작업하게 됐다.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모두 음악적 역량 외에도 너무 닮고 싶은 부분이 많다”며 “재밌게 작업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저희가 편하게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타이틀 곡인 'angel'은 아이돌의 경쾌함과 청량감은 놓치지 않으면서 그레이 특유의 장르적 느낌이 담겨있다. 'angel'은 'savanna'와 'sage'로 이어졌던 선과 악 시리즈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엔젤'이라는 상징 안에 다가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이전 앨범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에 대해 온리원오브는 자신들만의 뚜렷하고 확실한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러브는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이 목표였다. 그래서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님들과 합을 맞추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이번 앨범 작업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곡들은 다 달랐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흐름은 비슷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은 저런 거구나’라고 생각하실 때 아예 다른 분위기로 와서 그런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싶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5월 28일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온리원오브의 세계관은 하나의 점으로 시작해 선에서 선으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고 있다. 1년을 되돌아봤을 때 멤버들은 서로 많이 성장해왔다고 입을 모았다.
Mill은 “데뷔한 지 1년이 됐는데 처음에는 많이 서툴고 모든 게 다 배우는 느낌이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하나하나 저희의 색깔로 꾸며가고 있는 것 같고 무대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끼리도 어떤 능력에 좀 더 특출난지 알아가고 있다. 저희들의 행보나 무대를 앞으로도 기대해주시고 저희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규빈은 “저희가 데뷔하고서도 팀워크가 굉장히 끈끈해졌다. 힘든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배려해주고 끌어주고 이런 상황이 많아서 팀원이 더 끈끈해지고 단단해져서 좋았다. 그럴수록 결과물도 더 빠르게 나오고 말랑 말랑한 곳에서 돌멩이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 때문이고 1년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러브는 “데뷔를 하고 나서부터 매 활동을 할 때마다 들었던 생각이 과연 우리가 전이랑 비교했을 때 또는 연습생이랑 비교했을 때 뭐가 나아진 걸까 의심이 들더라. 매번 체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활동을 시작하면서 데뷔 활동 때부터 돌아보니까 멤버 모두가 확실히 좋아진 게 보인다”라며 “전체적으로 표정부터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데 여유가 생긴 것 같고 뿌듯하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머물러있지 않고 성장하고 있고 평소에도 노력하고 있어서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멤버들에게 고마움이 크고 이제 겨우 1년이지만 장수하는 불멸의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음악방송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국내 및 해외 콘서트 일정에도 모두 차질을 빚었다. 온리원오브 역시 컴백 활동에서 팬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없는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Mill은 “팬 분들 앞에서 무대를 못 보여드리는 게 아쉽지만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서 팬 분들과 함께 무대하는 날이 다가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온리원오브는 앞으로의 그룹으로서 목표에 대해 “저희는 성공한 아티스트보다 가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항상 발전하고 연구하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나가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은 2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