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구하라 오빠 호소 "최종범 1심 부당, 엄벌 해달라"(종합)
- 입력 2020. 05.21. 22:57:17
- [더셀럽 박수정 기자] 고(故)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인정하며 사죄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1부(김재영 부장판사)는 21일 오후 최종범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최종범 변호인은 "불법촬영에 대해서는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부당한 양형을 받은 것”이라며 “혐의에 대해 전부 유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씨도 피해자 유족 자격으로 재판에 참석해 "최종훈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종범은 항소심 재판정서 사과 뜻도 나타냈다. 그는 "2년 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했다"며 "의견서에 제출했듯, 이유를 불문하고 관련된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구호인씨는 "최씨가 반성했다는데, 지인과 당당히 오픈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동생이 많이 분노했다"며 "가족 입장에서 반성으로 보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최종범은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협박, 강요, 상해, 재물손괴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 하에 촬영했음이 인정돼 무죄 선고됐다.
항소심 선고기일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10분이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