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리투아니아서 공연한 피아니스트 고양이 노라, 4분 연주곡 '캣체르트'
입력 2020. 05.24. 10:52:28
[더셀럽 김희서 기자] '서프라이즈' 전 세계 곳곳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는 고양이들이 소개됐다.

24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피아니스트 고양이로 유명세를 타게 된 노라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리투아니아의 작곡가 겸 지휘자 민다우가스 피에차이티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연주회였다. 무대 스크린에는 특별한 솔리스트가 공개됐고 정체는 바로 고양이였다. 고양이 노라는 피아노교사인 주인에게 길러졌다. 그러던 어느 날 노라가 직접 피아노를 치듯 발로 건반을 두드리는 것. 이후 학생들과 듀엣 연주를 하는 가하면 피아노를 종일 차지하고 연주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에 노라의 피아노 연주 영상을 보게 된 민다우가스는 노라의 피아노 소리에 맞춰 연주할 수 있는 4분짜리 ‘캣체르트’라는 곡을 만들었다. 이후 이곡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 콘서트홀에서 초연하게 됐다.

스크린에 등장한 노라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 뿐만 아니라 곡을 직접 작곡한 고양이도 전해졌다. 모쉐 코텔이 피아노 연주를 하면 그를 방해하듯 건반을 밟고 다녔다고. 이에 모쉐 코텔은 건반을 밟아서 난 음들을 악보로 받아 적었고 20초 분량의 피아노곡이 탄생하게 됐다고. 심지어 이 곡을 프랑스 60초내외 피아노곡 공모전에 출품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서프라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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