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송지효 ”욕심이 났던 시나리오, 관람하니 아쉬움 多“
입력 2020. 05.27. 16:13:5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침입자’에서 송지효가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침입자’(감독 손원평)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송지효, 김무열, 손원평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제가 욕심났었던 시나리오고 캐릭터였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많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연기보다는 무열 씨의 연기가 멋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제가 조금 더 잘했었으면 더 대립 관계가 되지 않았나 했다. 제 아쉬움이 많이 보이더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는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침입자’는 오는 4일 개봉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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