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J 한미모 '성매매 알선' 여배우 고발→변수미 "사실무근, 법정대응" [종합]
- 입력 2020. 05.29. 15:17:0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레이싱 모델 출신 BJ 한미모(본명 유아리)가 여자 영화배우 A씨를 성매매 알선 및 도박장 감금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8일 한 매체는 "한미모 측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여자 영화배우 A씨에 대한 고발장을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한미모는 지난해 9월 평소 친분이 있던 A씨로부터 "나는 10억 정도 들어온다. 너도 1000만원은 손에 쥐게 해주겠다"며 A씨가 거주하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당시 생활고를 겪고 있던 한미모는 항공권을 마련할 형편이 되지 못했고 A씨는 한미모에게 같은 해 10월 엔터테인먼트 대표 B씨를 소개해 줬다. 한미모는 단순히 이성 간의 만남 주선으로 생각했지만 B씨 성적 학대는 계속됐고 결국 한미모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B씨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다. 또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B 씨에 의탁해 마닐라에 지내고 있던 터라 강압적 행위를 거부하거나 벗어날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모는 A씨 성매매 알선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로 A, B씨의 텔레그램 대화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A씨는 상습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상습도박 혐의에 대해 한미모는 "B씨 출국 후 나는 필리핀에 남아 줄곧 A씨의 지배 아래 있었고, 현지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날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강제로 A씨의 상습적 도박 행위를 돕게 했다"며 "A씨를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도 풀고, 번듯한 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낯선 도박장에서 감금된 생활을 이어가자 자살 시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언급된 A씨가 국가대표 출신 유명 배드민턴 선수 전처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한미모 법률대리인 측은 "한미모가 변수미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고발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유명 공인 등이 올바른 법적 대응을 못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고 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 전했다.
논란이 일자 변수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아프리카 TV에서 영구정지를 당해 곤경에 처한 한미모가 해당 문제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 달라기에 소개도 해주는 등 도움을 줬을 뿐 소설과 같은 이야기다. 사실관계를 완전히 짜깁기하여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처럼 양측이 팽팽한 입장 차를 보이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해 당분간 파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미모, 변수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