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 '슬의생' 안은진 "SNS 팔로워 수 늘고 실검 등장까지, 무섭더라"
입력 2020. 06.04. 14:07:29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안은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이후 큰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추민하 역으로 열연한 배우 안은진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물음에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화장 안하고 마스크 끼고 다니면 잘 못알아보시는 것 같은데, 인터뷰를 하면서 많이 실감했다. 많은 분들이 '격공'(격하게 공감하다)해주시니까 '이 드라마가 인기가 많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답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추민하 캐릭터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개인 SNS 팔로워 수도 급증했다고. 안은진은 "SNS 팔로워 수가 서서히 많아지더라. 한 회가 끝나면 (팔로워 수) 앞자리가 바뀔 때도 있었다. 깜짝 놀랐다. 많은 분들이 (제 SNS까지)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게시물을 올릴 때 좀 조심스럽다. '부끄러운 짓은 안해야지'라는 생각했다(웃음)"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갑자기 이름이 올라 당황했던 일화도 털어놓기도 했다. 안은진은 "갑자기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제 이름이 떴다. 실검에 갑자기 뜨니까 무섭더라. '내가 뭐를 잘못했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알고보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때문이었다. '무슨 일이야?' '왜 이러는 거야?'라며 회사 식구들이랑 같이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마친 후 JTBC 새 드라마 '경우의 수'로 대중들과 만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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