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백’ 신혜선 “스크린 익숙치 않아,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
입력 2020. 06.04. 16:24:45
[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신혜선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된 영화의 개봉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상현 감독, 배우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개봉을) 저도 많이 기다렸다. 아직 시기가 조심스러운 감이 있다. 오늘 와주신 분들만 봐도 거리두기, 마스크착용을 잘해주셔서 조금씩 활기를 띌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지금은 긴장되는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를 본 소감으로 “두 번째 관람이다. 처음 봤을 때보다 매끄럽게 수정됐다. 큰 화면에 제 얼굴이 나오는 게 익숙하지 않다. 조심스럽지만 브라운관에 나오는 건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데 스크린은 익숙하지 않다. 극장에 앉아서 보는데 꿈인가, 생시인가, 저기 나오는 저 사람이 내가 맞나 생각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신혜선은 “집중하고 하나의 영화로 봐야하는데 너무 긴장하면서 봤다. 이 극장에서 처음 영화 공개되는 날, 모르는 분들과 한 자리에서 본다는 경험이 색달랐다”라고 덧붙였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10일 개봉.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