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BTS 슈가 짐존스 연설 삽입→KBS 개그맨 몰카범 논란→유인석 성매매 알선 인정
입력 2020. 06.05. 10:39:40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5월 29일~6월 4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방탄소년단 슈가, 사이비교주 연설 삽입+코로나 행운 발언 논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믹스테이프에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을 인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22일 두 번재 믹스테이프 'D-2'를 발매, '빌보드200' 1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 도입부에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인 짐 존스의 연설이 10초 가량 삽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슈가는 브이앱 방송에서 "원래 믹스테이프 수록곡은 8곡이었다. '대취타'와 '인터루드'는 예정에 없었다. 수록곡을 10개로 채우고 싶었는데 코로나가 가져다준 행운"이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도입부 연설 보컬 샘플은 해당 곡의 트랙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 이로 인해 상처받으셨거나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문제점을 확인한 이후 해당 부분을 즉각 삭제하여 재발매했다"고 사과했다.

◆ KBS 개그맨 몰카범, 기기 작동 확인하다 덜미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했던 32기 공채개그맨A씨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A씨가 자신이 설치한 몰카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 얼굴이 비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보조배터리 모양의 몰카를 구입, KBS 본사 건물 여자화장실에 설치했다. 이는 29일 KBS 소속 PD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경찰은 영상에서 A씨 모습을 확인하고 신원을 추적했고 A씨는 1일 새벽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KBS 측은 "불법 촬영기기 사건, 재발 방지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건의 용의자가 KBS 직원은 아니더라도, 최근 보도에서 출연자 중 한 명이 언급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는 KBS 32기 공채 개그맨 B씨를 몰카범으로 지목했다. 해당 개그맨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 개인 휴대폰 번호를 바꾼 상태이며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있다.

◆ '음주운전 바꿔치기' 노엘, 1심서 집행유예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를 받는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엘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제한 속도를 초과해서 이 같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은 죄가 무겁다"면서도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가 피고인을 선처해달라고 탄원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노엘은 지난해 9월 새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새고를 낸 혐의로 적발됐다. 당시 노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또 지인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진술을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

◆ '승리 동업자' 유인석, 성매매 알선 인정…아내 박한별 활동 불똥

성매매 알선, 자금 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유인석 등 총 6명의 업무 상 횡령,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유인석은 지난 2015년~2016년 가수 승리와 성매매를 알선,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총장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유인석 전 대표 법률대리인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업무 상 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검토할 부분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유인석으로 인해 박한별 연예계 활동에도 불똥이 튄 모양새다.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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