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위클리②] 구하라법, 21대 국회서 재추진→AB6IX 임영민, 음주운전→비 ‘깡’ 역주행ing
- 입력 2020. 06.05. 14:56:04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이번 주도 연예계는 크고 작은 각종 사건 사고들이 발생했다. 한 주간 화두에 올랐던 뜨거운 이슈들은 어떤 게 있을까. 지난 한 주간(5월 29일~6월 4일)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다양한 소식들을 되짚어봤다.
◆ 구하라법, 제 21대 국회서 재추진… “관심 부탁”
제 20대 국회에서 입법이 무산돼 자동 폐기됐던 ‘구하라법’이 제 21대 국회에서 재추진된다.
지난 3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일명 ‘구하라법’(민법 일부개정법률)을 다시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호인 씨는 약 20년 전 자식을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구하라의 재산을 상속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소송을 친모를 상대로 제기했다. 또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구하라법’의 입법을 요구했다.
‘구하라법’ 입법 요구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서영교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출됐으나 통과되지 못하고 20대 국회 임기 만료와 동시에 폐기됐다. 지난 5월 22일 ‘구하라법’ 추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구호인 씨는 “평생 외롭게 살았던 하라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21대에서는 통과될 수 있게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구호인 씨와 친모의 재판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 ‘음주운전’ AB6IX 임영민, 면허 취소 처분+활동 중단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임영민 음주운전 사고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지난 5월 31일 새벽, 임영민이 개인적으로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게 음주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 브랜뉴뮤직은 향후 에이비식스의 스케줄은 임영민을 제외한 4인 체제로 진행되며 8일 발매 예정이었던 새 앨범은 팀 정비 후, 원래보다 약 한 달 가량 미뤄진 29일에 연기 발매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영민의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오는 8일 새 앨범 ‘VIVID’로 컴백 예정이었던 에이비식스의 활동은 애초 계획된 바와 달리 연기를 맞이했다. 에이비식스가 출연 예정이었던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라이브 부퀘스트’ 방송 공개도 취소됐다.
팀 활동에 물의를 빚은 임영민은 자필 편지를 통해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과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되어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 또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 ‘대종상 참석’ 박봄, 달라진 비주얼로 네티즌 ‘집중’
가수 박봄이 대종상 영화제 오프닝 축하 무대를 꾸미며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해 달라진 비주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3일 오후 박봄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해 공연을 펼쳤다.
이날 박봄은 각선미를 강조하는 오렌지 컬러의 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레드 카펫을 걸었다. 이후 네티즌들은 박봄의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하며 그의 변화를 주목했다.
이에 박봄 측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봄이 지난해 많은 활동을 한 후 체력을 보충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러며서 살이 조금 찐 상태”라며 “평소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서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서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봄은 하루빨리 새로운 음악으로 좋은 모습과 무대를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많은 관심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박봄은 대종상 시상식 무대 이후 “대종상이라는 큰 무대에 초청해 주셔서 너무 큰 영광이다.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긴장이 되고 벅찬 무대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비 ‘깡’ 음원 역주행… 작사·작곡 길, 저작권 수익 기부
가수 비의 ‘깡’이 ‘1일 1깡’ ‘깡 신드롬’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음원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2017년 발매된 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 곡 ‘깡’은 지난 1일 오전 12시 기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차트 재진입에 성공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은 지난 4일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김하온(HAON), pH-1(피에이치원), 식케이(Sik-K)가 참여한 ‘깡’ 리믹스 버전을 공개했다. 이 음원은 현재(5일 오후 2시 기준)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깡’의 작사, 작곡자이자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으로 방송 복귀에 나선 길은 “‘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것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깡’의 저작권 수입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소아 환자들에게 ‘깡’의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는 기부 의사를 밝혀 ‘깡 신드롬’에 좋은 열기를 더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DB, ‘깡’ MV 캡처]